“사전 통제 유족이 듣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18일 36일째 단식 농성 중인 ‘유민아빠’ 김영오씨가 지난 주말 서울 광화문 시복 미사 때 정체불명 인사들이 교황과의 만남을 방해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오해였다”고 사과했다.
김씨는 이날 광화문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페이스북을 통해 제기한 이같은 의혹에 대해 “천주교에서 나오신 자원봉사자분들이었는데 사전 통제 부분을 유가족이 듣지 못해 오해가 생겼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씨는 기자회견 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수고하신 자원봉사자님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해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16일 시복 미사 직전 유가족과 같은 흰색옷을 입고 도우미라며 유가족 펜스를 에워싸고 있었다. 교황 성하께서 카퍼레이드 할 때 우리를 안보이게 하려고”라는 글을 게시해 논란이 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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