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자질 논란에 휘말렸던 김명수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새 교육부장관 후보자로 황우여 의원을 15일 내정했다.

잡음이 끊이질 않았던 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이 철회됐으나 황 의원이 과거 맡았던 ‘학림사건’과 교학사 교과서 옹호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황 의원은 당시 학림사건 판결로 ‘국가권력의 횡포에 일조했다’는 비판에도 사과조차 하지 않아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황 의원의 내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한민국 참사”(닥*), “교육부장관에 왜 교육자를 안 뽑고 정치인을 뽑는건지”(현*), “현 대통령 인력풀이 이렇게 없을까요? 그냥 돌려막기 수준이네요”(Be****),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미네요”(수신료****), “이번에도 돌려막기 인가요?”(애*), “여러분 이게 대한민국 수준입니다”(달덩***), “진짜 답이 없네요”(어리**), “교학사 교과서보다 더 심한 왜곡이 있을까 심히 걱정됩니다”(tis**) 등의 비난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