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공기업 평가 따른 것.. MB때 우수한 평가 받아”
한국수자원공사가 4대강사업비 8조원 가운데 6천억 원만 자체 해결하고 나머지 7조 4000억 원은 국민 부담으로 떠넘기려 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이사진과 직원들에게는 매년 거액의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4대강 사업 기간인 2009∼2012년 수공 사장의 경영평가성과급은 9천77만원에서 1억5천940만원으로 7천만원가량 올랐다.
이사는 5천846만원에서 8천983만원으로 3천만원 이상, 감사는 4천841만원에서 6천376만원으로 1천500만원 이상 올랐다.
일반 직원들의 보수 또한 같은기간 수공 직원 평균 보수는 6천314만원에서 7천304만원으로 1천만원 가량 올랐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의 한 관계자는 <연합>에 “성과급 지급은 공기업 평가에 따른 것”이라며 “수공은 이명박 정부 시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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