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력 당권 주자인 서청원 의원이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17일 서 의원은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문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그의 언행을 하나하나 보고 국민의 여론을 경청해 온 결과 문 후보자 스스로 언행에 대한 국민의 뜻을 헤아리고 심각한 자기 성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서 의원은 “문 후보가 국민을 위한 길이 무엇인지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문회 자체가 대한민국과 국민의 수치. 청문회 전에 스스로 사퇴해라”(친일파****), “서 의원 이제야 국민의 뜻을 파악하시다니 감각이 많이 느리네요”(무*), “저런 사람을 총리후보로 앉힌 청와대가 더 문제다.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바야**), “민심이 권력이다. 사람이 희망이고”(l**), “절대 사퇴하지 말고 끝까지 가서 막장정치의 끝을 보여주기 바란다”(su**), “지명한 사람이 더 문제지~”(트위**) 등의 비난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