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명이 넘는 팔로워수를 보유한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7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에 참석하겠다고 6일 밝혔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 6월 7일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퀴어축제에 보수기독교단체와 보수단체가 맞불집회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혐오에 맞서는 일반 시민참여가 필요합니다"라는 글과 관련해 "신촌 퀴어축제에서 봅시다. 저도 티셔츠입고 참가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현장에서 호모포비아들을 위한 치료상담도 병행합니다"라며 "호모포비아는 병입니다. 치유될 수 있습니다"고 적기도 했다.
이와 관련 트위터에서도 "성소수자는 아니지만 아이데리고 참여합니다" "성소수자에 대해 이해는 할수 없지만 선거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것 보고 이건 아니구나 싶어서 참여합니다" "이성애자지만 참여합니다"라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한편, 7일 오후 2시부터 신촌 연세로에서는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올해에는 약 1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구글 등이 퍼레이드 파트너로 참여한다. 하지만 이날 오전 11시부터 보수단체와 기독교단체의 맞불집회가 신고되어 있어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8034)에도 동시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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