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朴, ‘세월호 망언’ 명성교회 기도회 참석네티즌 “세월호 참사 희생자 두 번 죽이는 꼴”
  • 13

이미경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6.02  09:52:40
수정 2014.06.02  10:36:2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오후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위로와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연합기도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명성교회는 세월호 참사 관련 망언이 나온 곳이어서 박 대통령의 기도회 참석이 적절한가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더군다나 박 대통령이 참석한 기도회는 문제 발언을 한 김삼환 목사를 중심으로 한 목회자들이 결성한 ‘세월호 참사 회복을 위한 한국교회위원회’ 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다.

박 대통령은 이날 기도회에서 “지금 세월호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가 법망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비호세력이 있다면 반드시 찾아내 엄벌하겠다”며 “과거에 이미 없어졌어야 할 기업이 회생 절차를 악용해 되살아나서 탐욕스럽게 이익을 추구하다가 많은 국민의 희생을 가져왔는데 더 이상 이런 것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 ⓒ SBS

박 대통령은 앞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조계사 법요식과 명동성과 미사에 참석한 바 있다. 이번 기도회도 종교적 형평성을 따져 기독교계 차원의 추모회에 참석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지만 세월호 참사 망언으로 논란이 된 곳인만큼 신중했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마이뉴스>에 따르면, 김 목사는 지난 11일 설교 중 “하나님이 공연히 이렇게 (세월호를) 침몰시킨 게 아니다. 나라를 침몰하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대한민국 그래도 안 되니, 이 어린 학생들 이 꽃다운 애들을 침몰시키면서 국민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18일 설교에서도 “세월호(를 두고) 해경 때문이다, 청와대 때문이다, 해수부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방송(이나) 비판 안 하는 데가 없다. 그러면 안 된다”며 “세월호는 우리나라의 우리 국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우리 전체 국민의 수준이 이런 거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들에 대해서도 “애들을 충돌질해 내보내고 선동하는 선생님들로 꽉 차 있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의도적입니까, 눈치가 없는 겁니까!”(@hee*****), “박근혜가 명성교회 기도회에 참석한 건 아베가 신사참배 하는 것과 뭐가 다른지..”(@rain********), “설마 그런 일이 있었던 교회라는 걸 몰랐을 리는 없을 테고.. 국민의 분노쯤 아랑곳하지 않을 만큼 뭔가 상당한 이득이 있는 교회인가 보다”(@parad*****), “김삼환의 망언에 동의하지 않고서는 이러지 않겠지요”(@wjiro****),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여러번 죽이는구나“(@ban***)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이미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3
전체보기
  • 박그네 2014-06-03 18:20:51

    온다는 사람 오지 말라고 할수도 없고..그러나 이단 목사들이 망언으로 물의를 빚어 기독교 전체와 그 훌륭하신 김삼환목사님마저 꼴통보수인것처럼 교묘하게 묶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저도 교인도 아닌 박근혜 저여자가 도대체 왜 교회에 나타나 이렇게 더럽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회계를 위해 교회를 왔다면 응당 환영할 일이나, 본인 욕심으로 허튼소리나 지껄이려 방문했다는 점이 이해가 안되나 그녀를 받아줬다고 해서 명성교회가 그 사악한 무리들과 한패인 듯한 늬앙스는 아닌것 같습니다.신고 | 삭제

    • 구름나그네 2014-06-03 13:49:03

      미치겠다. 그네가 뇌가 있는건가?신고 | 삭제

      • 진실은 2014-06-03 01:21:57

        기자님.. 명성교회와 김목사님에게 아니면 기독교에 악의적 감정으로 글을 쓰신것같습니다. 설교 전체 맥락으로 보자면 균형있는 말씀을 하셨는데, 어느 한부분을 짜집기식으로 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날 같은 설교에서 그런식으로 편집한다면 오히려 좌편향 발언이라 할수 있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저도 박근혜정부 문제고 문제 핵심이 박근혜라는 것에 동의하지만..김목사님을 그리고 명성교회를 아주 작정하고 무조건적인 매도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신고 | 삭제

        • 삼청동조언니 2014-06-02 23:51:36

          옆집녀자...머리만 풀어헤치면 되겠군...신고 | 삭제

          • 남분의 2014-06-02 21:10:05

            참으로 어이가 없습니다. 무어라 할 말이 더 이상 필요치 않네요신고 | 삭제

            • 개뜩 2014-06-02 20:18:29

              명박이는 교회장로이지...마더 데레사 수녀가 한국에 첨와서 한 첫마디가 이렇게 많은 교회가 있다는것에 놀랐다...그런데 더 놀라운것은 이렇게 가난한 사람이 많다는 것에 더놀랐다...

              만약 사후세계가 있다면..?
              이명박근혜는 죽어서 어딜갈까?
              지들은 분명 천당 간다고 생각할거야..조국과 민족에 충성을 다했다고 착각하고있을테니...

              그럼 먼저 죽은 박정희는 지금 천당과 지옥 어디서 헤메고있을까?
              그의 손에 죽어나간 수많은 죄없는 국민들이 있었으니...
              아마 천당은 아닐듯싶다.

              박근혜 역시도 이번 세월호 학살의 최종 주범이니...
              역시 죽어서도
              지 애비와 크게 다르진 않으리라....신고 | 삭제

              • 힘들다... 2014-06-02 18:33:31

                지금 세월호 사고로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준 유병언 일가가 법망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국민들을 기만하고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헐 자신은 잘못이 없다??신고 | 삭제

                • 하난님이 살해범 2014-06-02 14:19:23

                  그렇다면 하난님을 사형해야겄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이 하난님을 대신하여 사형받아라.신고 | 삭제

                  • 목사도 시인하는 2014-06-02 13:28:24

                    죄없는 애들이 어처구니 없이 살해 되었음을 목사도 인정했다. 명성교회는 사이비도 아니고 한국교계 정통이고 인증받은 교회며 청와대에 교계지도자로 불려가는 김삼환 목사다. 누가 그런 기가 막힌 잔인한 살생을 했는지 짐작했는지 하나님에게 뒤집어 씌워버렸다. 오메 기발난 개독교는 못하는 짓이 읎어라. ....신고 | 삭제

                    • 심판의 주 예수재림 2014-06-02 13:18:34

                      어린애들을 바다 물속에 처박아 죽인 게 하나님이란다. 진범에겐 얼마나 반가운 소린가. 좋으신 하나니임 ... 인간이 무슨 짓을 하건 하나님께 맡기, 십시용. 맡아주, 십니당. 수백명이 다 뭐요 앞으로 수천명 아니 수만명을 쥑여도 끄떡없이 책임져 주십니당. 믿으시공 맡겨주, 십시용. 아멩.신고 | 삭제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학교 자율에 맡겨서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상해”

                      “학교 자율에 맡겨서 무책임하다는 비판 속상해”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의 개학이 몇 차례 연기된 ...
                      이재정 “함께 꿈꾸며 결과물 만드는 행복한 의정활동 하고 싶다”

                      이재정 “함께 꿈꾸며 결과물 만드는 행복한 의정활동 하고 싶다”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활발한 의정 활동...
                      “<나는 기억한다>, 5.18 젊은 세대가 가슴으로 공감하길”

                      “<나는 기억한다>, 5.18 젊은 세대가 가슴으로 공감하길”

                      지난 18일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40주년 ...
                      ‘한만호 비망록’ 김경래 기자 “檢, 설마 이런 짓까지?…상상초월”

                      ‘한만호 비망록’ 김경래 기자 “檢, 설마 이런 짓까지?…상상초월”

                      2010년 일어났던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다시 소...
                      가장 많이 본 기사
                      1
                      홍문표 ‘한명숙 수표’에 최강욱 ‘대법원 판결’로 반박
                      2
                      정의당 ‘윤미향 입장표명’ 요구에 허재현 기자 ‘쓴소리’
                      3
                      ‘정의연, 피해자 지원’ 보도에 김주완 기자 “무식하거나 악의적이거나”
                      4
                      前지청장 “88회 아닌 20여회”…최강욱 “그건 괜찮나? 순사질”
                      5
                      최경영 “조선일보 ‘할머니 배고프다+윤미향 5채’ 제목 보도, 쓰레기”
                      6
                      ‘한명숙 사건’ 檢증인 최씨도 “거짓증언시켰다”…3명중 2명 폭로
                      7
                      ‘피고인’ 최강욱, 법사위 안 된다는 한국당… 권성동·여상규는?
                      8
                      백은종 “응징은 민주주의 악법에 저항하는 것..다음은 윤석열”
                      9
                      ‘위안부지원법’ 기권한 곽상도 ‘TF단장’ 내세운 미통당
                      10
                      ‘죄수H’의 등장, 새로운 증언.. ‘한명숙 사건’ 새국면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