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손석희의 JTBC 뉴스9에 출연해 부인의 공직선거법 위반 발언에 대해 "내 이름은 한 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주장했으나, 해당 영상을 보면 "서울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킬 후보는 정몽준 후보가 돼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후보는 손석희 앵커와의 직격 인터뷰에서 “부인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라는 질문에 “당협에서 집사람 초청을 해서 나에 대해 얘기해봐라 하면서 ‘정몽준 의원이 되면 좋겠다는 얘기를 그분들이 조금 하신 것 같다”면서 “집사람이 저에 대한 특별한 얘기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정몽준 후보의 아내 김영명 씨가 지난 10일 중랑구청장 후보캠프에서 발언한 영상에서 정 후보의 아내 김영명씨는 "정몽준 후보는 ‘삼삼한 서울, 팔팔한 경제’로 로고를 만들었다. 경선을 통해 분위기를 띄워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세월호 사고가 나고 난 후 선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한바 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6604)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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