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악어의 눈물.. 맘에 없는 말” 싸늘
정몽준 의원이 아들과 부인의 ‘국민 미개’ 발언 논란 등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최종 선출됐다.
12일 오후 2시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정몽준 후보는 총투표수 3598표 가운데 3198표의 지지를 얻었다. 김황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은 각각 958표, 342표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이로써 정 의원은 본선무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현 시장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날 정 의원은 수락연설에서 “제 아들의 철없는 짓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제 막내 아들 녀석도 너그럽게 용서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정 의원의 거듭된 사과에도 여전히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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