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정부-의협 ‘이면합의’ 거센 후폭풍

의협·복지부 “이면 합의 없었다” 해명 나서

지난 10일 의료계 1차 집단휴진을 앞두고 열린 의료발전협의회에서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간 건강보험 구조 개선에 대한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의혹이 19일 <경향신문> 보도로 제기되며 SNS 상에서는 후폭풍이 불고 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은 “잇속챙기기에 골몰한 대국민사기극”이라고 날선 비난을 던졌고, 이재훈 한겨레 기자는 ‘양아치 집단’이라며 비꼬기도 했다.

ⓒ 대한의사협회
ⓒ 대한의사협회
ⓒ 대한의사협회
ⓒ 대한의사협회
 
 

하지만 당사자들은 즉각 부인했다. 복지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어떤 형태의 이면합의도 없었다”며 “의발협은 건정심 구성에 대해 보정심에서 추후 논의하기로 협의 결과에 명시했고 구두 이면합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노환규 의사협회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향> 기사는 회의록에도 녹취록에도 없다”며 “박인숙 의원이 건정심의 구성을 5:5:3으로 변경하는 건강보험법개정안을 낸 사실을 몰랐던 기자가 이것을 오인하여 마치 이면합의를 본 것처럼 이해한 것 같다”고 밝히며 사실을 부인했다.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