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트위터 장악 꼼수” vs “지원 목적 위배” 공방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검찰에 고발 당한 윤정훈 목사가 트위터 상에서 ‘이외수 감성마을 퇴거’ 운동을 벌이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어 윤 목사는 “더 이상 이외수가 국민혈세 지원받으면서 정치인, 연예인, 문학인들을 줄 세우기하고 영향력도 없는 팔로워수 150만 어쩌고 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외수는 반드시 퇴거 되어야 한다”고 비난했다.
이외수 작가는 또, “이외수를 비방하는 정직원들의 글들이 포털 실시간 검색에 줄줄이 도배되고 있다”면서 “이외수 세 글자만 트위터나 포털에 올려 주시면 악플들이 밀려서 깨끗이 청소된다”며 네티즌들의 협조를 구했다.
백찬홍 씨알재단 운영위원(@mindgood): “십알단의 이외수 공격은 개인이 아닌 대선이후 SNS에서 진보개혁세력의 영향력을 축소시키기 위해 상징적인 인물을 타켓으로 한 것. 문제는 그 주도자가 불법선거로 고발된 윤정훈. 한마디로 도둑이 몽둥이 들고 설치는 격”
춘천 MBC 박대용 기자(@biguse): “선거 때 재미 본 십알단과 심리정보국도 더 강화되지 않을까 싶고... 특히 이외수 선생 공격하는 걸로 봤을 때 트위터 장악까지 종결지을 기세...”
노종면 전 YTN 노조위원장(@nodolbal): “작가 이외수를 향해 테러를 가하는 족속들. 그 피폐해질대로 피폐해진 영혼, 피폐해진 줄도 모르고 나락으로 타락하는 무식하고 무모한 뇌. 내가 이외수라면 딱 열명만 추려 추적하고 또 추적하여 되갚아 주리라”
한인섭 서울대 법대 교수 (@truthtrail): “내곡동, 민간인사찰, 최시중, 이상득 어느 비리를 대형언론이 밝혀냈던가요. MB정권의 비리중에 그들이 특종한 것 하나도 없죠. 그러면서 "콩국수"(공지영,조국,이외수)에 대한 막말공격이나 일삼다니, 이들을 대통령급으로 아시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