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결정적이네 귓바퀴” vs “선동질 작작해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2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일명 ‘국정원 댓글녀’가 ‘바꿔치기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터넷상에서 일고 있다.
한 네티즌(dae***)은 19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부산 토론방’에 “살쪘다고 우길 수 있으나, 귓바퀴는 속일 수 없음!!”이란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 네티즌은 지난해 경찰 조사 당시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의 모습과 이날 2차 청문회에 출석할 당시의 사진을 비교하며 귓바퀴가 서로 다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네티즌 ‘dae***’는 지난해 경찰조사 당시 찍힌 김하영의 사진에는 ‘귓바퀴가 뒤로 밀려있고, 청문회 당시 찍힌 사진에는 귓바퀴가 앞으로 도드라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 경찰조사 당시의 모습과 비교해 다소 살이 찐 듯한 청문회 출석 때 모습을 보고 “날렵한 각선미와 걸음걸이 VS 뚱뚱한 체격과 팔자 걸음걸이”라고 분석하며 국정원 여직원 김하영씨가 ‘바꿔치기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네티즌은 “만약, 김하영을 국정원에서 바꿔치기했다면 그 이유는 뭘까요. 혹시 김하영이 진실을 말하겠다고 해서 그런 건 아닐까요?”라며 “만약 김하영이 바꿔치기 됐다면 진짜 김하영은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살아는 있는 걸까요”라고 재차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게시글 본 네티즌들은 “결정적이네...귓바퀴”(아폴*), “ㅋㅋ진짜 생각하면 모르냐? 새누리당이 바보도 아니고 가짜면 비슷한 애들 델꼬 와서 쓰지 왜 돼지를 쓰냐ㅋㅋㅋ생각 좀하고살자~”(do**), “에휴 한심하다 진짜. 정청래 의원이 동일인 맞다고 인정했다. 선동질 작작해라 제발”(강**), “사진 보는 순간 이상하다 싶었는데 내 느낌이 맞았구나”(좋은*****), “참 안속이는 게 없구먼...!!!! 바뀐애가.. 대세구먼...!!!”(매**)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