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해외최초 평화의 소녀상 건립 ‘일본정부 방해공작’ 전격 무산LA일본 총영사관 글렌데일시 방문계획 무기한 연기
  • 0

박상균 LA 특파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6.20  17:28:13
수정 2013.06.20  17:40:0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LA 북동쪽 인근 글렌데일 시에 해외 최초로 세워질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방해공작이 사실상 무산됐다.

당초 LA 일본 총영사관은 18일(미국시각) 글렌데일 시를 방문해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대한 반대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었다. 이같은 일본 측의 행보는 글렌데일 시가 다음달 30일 ‘제2회 한국 위안부의 날’을 맞아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고 한국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초청한데 따른 강력한 반발 움직임이었다.

그런데 이같은 소식이 언론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면서 미주 한인 등 한국인들의 비난여론이 거세지자 LA 일본 총영사관 측은 예정된 일정을 아무런 통보없이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이는 과거사에 대한 사죄 및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는 일본 정부가 민간차원에서 자발적 후원활동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위안부 기림 조형물 건립’에까지 시시콜콜 나서 반대하는 것이 워낙 명분이 없는데다 예상 밖에 큰 반발로 이어지자 급히 일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여지는 대목이다.

특히 남가주 지역에서는 이번 소녀상 건립을 위해 가주한미포럼(대표 윤석원)을 주축으로 LA 흥사단, 3.1 여성동지회 등 로컬단체들이 매주 한인마켓 등에서 교민들을 대상으로 적게는 1달러에서 많게는 20달러까지 십시일반 성금을 걷어 약 3만 달러 이상을 모금한 상태다.

   
▲ LA 북동쪽 인근 글렌데일 시에 해외 최초로 세워질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일본 정부의 방해공작이 사실상 무산됐다. (사진)프랭크 퀸테로 전 시장 ⓒ 박상균 기자

앞서 한국의 ‘go발뉴스’ 또한 이번 제막식에 참가하는 위안부 할머니 2명의 비행기 티켓을 후원하기로 결정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가주한미포럼 윤석원 대표는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소녀상 건립 등 제막식 행사가 차곡차곡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 LA 일본 총영사관 측이 갑자기 글렌데일 시를 방문해 반대의 뜻을 전하려다가 아무런 통보 없이 취소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며 “추가 일정 등을 잡지 않아 참 다행스런 일이지만 또다시 방해, 회유, 압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긴장의 끈을 끝까지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LA에 거주하며 미주지역에서 독도 지킴이 등 ‛대한민국 국격 높이기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김장훈 씨도 이번 일본 정부 측의 움직임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그는 이날 ‘go발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일본 정부가 현실을 직시해 민간차원의 위안부 소녀상 건립 등에 대한 방해공작을 제발 멈췄으면 좋겠다”며 “부디 일본이 위안부 문제, 독도문제 등 과거사에 대한 가시를 스스로 뽑고 한국과 친구가 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일을 고민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박상균 LA 특파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한만호 비망록’ 김경래 기자 “檢, 설마 이런 짓까지?…상상초월”

‘한만호 비망록’ 김경래 기자 “檢, 설마 이런 짓까지?…상상초월”

2010년 일어났던 한명숙 전 총리 사건이 다시 소...
“‘180석 국민 뜻’ 존중해야…떼쓰기·발목잡기 떨쳐야”

“‘180석 국민 뜻’ 존중해야…떼쓰기·발목잡기 떨쳐야”

지난 10일로 문재인 정부 출범 3주년을 맞이했다....
“코로나 사태, 언론사 최초 CBS 노조 ‘온라인 대의원 대회’”

“코로나 사태, 언론사 최초 CBS 노조 ‘온라인 대의원 대회’”

언론노조 CBS 지부(이하 CBS 노조) 박재홍 위...
박장호 국장 “MBC 신뢰도 1위, 시청자들 알아주신 결과”

박장호 국장 “MBC 신뢰도 1위, 시청자들 알아주신 결과”

지난 3월 박성제 MBC 사장은 신임 통합뉴스룸 국...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만호 비망록’ 김경래 기자 “檢, 설마 이런 짓까지?…상상초월”
2
한만호,비망록에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에 6억 전달” 4차례 언급
3
‘윤봉길 손녀’ 윤주경 첫임무 ‘윤미향 저격수’…“정직하게 밝혀라”
4
이준석 “민경욱, 지상파 출신이 왜 유튜브로만 가나”
5
‘아미 패딩’ 오보 중앙일보 … 여전히 정신 못차렸다
6
뉴스타파, ‘한만호 비망록’ 4편 공개.. 김경래 기자 “목적지 거의 다왔다”
7
방심위, SBS ‘동양대 총장 직인 파일’ 보도 ‘의견진술’ 결정
8
언론들 ‘정의연 보도’에 박노자 “린치 보도질, 사냥개 같다”
9
한만호 “盧정신 계승 세력 척살 위해 저질러진 아주 잘못된 수사”
10
실형 받고도 지만원, “5.18, 북한 간첩 폭동” 망언 계속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