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 원정출산 ‘성적모욕’ 네티즌 고소

네티즌 “원정출산 의혹부터 밝혀라!”

조현아(39)대한항공 부사장이 최근 미국 하와이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해 악성 댓글을 남긴 네티즌 3명을 경찰에 고소했다.

14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최근 조 부사장이 인터넷에서 원정출산 문제로 자신을 비난한 네티즌 3명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 부사장은 “원정출산 문제를 비난한 다른 네티즌은 고소할 생각이 없지만 성적 모욕 등 여성으로서 수치심을 느끼게 한 네티즌들은 처벌받길 원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인터넷 상에서는 여전히 조 부사장의 ‘원정출산’ 의혹을 밝혀야 한다는 의견들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은 “하와이 가서 애 낳은 것은 사실인가? 그럼 왜 거기까지 가서 애를 낳았는데? 여기 의료진이 못 미더웠는가? 우선 그것부터 이유를 좀 밝혀주시면 머리 나쁜 나는 이해가 될텐데”(곰돌***), “그래서 원정출산 했다는 거야? 안했다는 거얏? 대답을 먼저 하라고!!”(희망을***), “검찰은 원정 출산한 것이나 밝혀라!”(gri****), “원정출산 의혹만으로도 한국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가을**), “원정출산은한건가???”(Ho**), “8개월 만삭 임산부를 하와이로 발령했다니 욕먹을 만하지 그걸 누가 믿어...비행기를 어찌 탔는지도 의문이고 아주 위험한데”(골**)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양호(64) 한진그룹 회장의 장녀인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3월 미국 전근 발령을 받고 지난달 미국 하와이에서 아들 쌍둥이를 낳아 자식들의 미국 국적 자동 취득을 위한 원정 출산 아니냐는 의혹을 사왔다. 이와 관련 조 부사장은 “전근 발령이 난 후 출산을 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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