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KBS-MBC, 朴-文 검증 이중잣대문재인 다운계약서 집중보도, 박지만 룸살롱 임대는 침묵
  • 0

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1.30  11:31:32
수정 2012.12.03  08:27:43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KBS와 MBC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은 보도하면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동생인 박지만 씨의 룸살롱 임대 문제는 언급하지 않아 편파보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KBS <뉴스9>은 29일 여섯 번째 <여야, 문재인 후보 ‘다운계약서 의혹’ 공방> 기사에서 “문 후보의 부인이 빌라를 매입하면서 집값을 실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구청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다운계약서 문제는 야당이 인사청문회때마다 해당 고위공직자를 낙마시키는 이슈였습니다”는 새누리당의 비판과 함께 문 후보가 대변인을 통해 사과한 사실을 전달했다.

MBC <뉴스데스크> 역시 29일 여섯 번째 <문재인, “다운계약서 일반적 관행”‥ 이중 잣대 논란>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부인이 전에 집을 살 때 거래가격보다 낮춰 신고하는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뉴스데스크>는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이 지난 7월 대법관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을 강하게 추궁한 영상을 보도하며 “그동안 인사청문회에서 다운계약서는 세금탈루라고 비난했던 민주통합당이 이번에는 일반적인 관행이었다고 해명했다”라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문재인 후보 의혹을 별도 기사로 보도했던 KBS와 MBC는 박지만 씨 관련 의혹은 단 한 줄도 다루지 않았다.

반면 SBS <8시뉴스>는 기사에서 다운계약서 작성, 룸살롱 임대 두 가지 의혹을 모두 다뤄 KBS, MBC와 차이를 보였다. SBS는 29일 열세 번째 <여야, 상대 후보 다운계약서·룸살롱 임대 공방> 기사에서 문재인 후보의 다운계약서 작성 사실과 여야 공방을 전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이 박지만 씨 회사 소유 빌딩에 “룸살롱이 성업 중”이라고 문제제기 한 사실과 이에 대한 새누리당의 반박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 윤지선 활동가는 ‘go발뉴스’에 “양측에서 같이 문제가 이뤄지고 있는데, KBS와 MBC가 아예 한 쪽의 문제만 비중있게 다룬 것은 문제”라며 “SBS의 (박지만 룸살롱 임대 논란) 보도 역시 사실관계 확인보다는 양측의 공방을 정리하는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 MBC <뉴스데스크>는 지난 7월 민주통합당 박영선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가며 '이중잣대' 논란을 부각했다. ⓒ 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

 
   

▲ KBS와 MBC는 모두 '박지만 씨 룸살롱 임대' 문제를 기사에서 언급하지 않았다. ⓒ KBS <뉴스9> 화면 캡처
 

   
▲ 유일하게 룸살롱 임대 문제를 보도한 SBS <8시뉴스>. 그러나 사실 검증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SBS <8시뉴스> 화면 캡처

[관련기사]

윤다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KBS,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으면 안 되는 시기 왔다”

최근 우리 사회에 언론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검찰개혁, 이번에도 쉽지 않아…총대 멜 사람 많지 않아”

최근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검찰개혁이다....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심인보 “특권적 검찰 문제, 민주공화국 시민 정체성 위협”

지난 10월 21일과 29일 MBC 에서는 검사범죄...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MBC ‘100분 토론’도 실패할 기회 주시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론 프로그램인 MBC <10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엄경철 “유시민 알릴레오 1차 보고서 나와…권고 수순 갈 듯”
2
민언련 “KBS 국장 ‘출입처 폐지’ 환영”…MBC 기자 “견인차 해주길”
3
‘정경심 790회 차명투자’…전우용 “회당 2만원 꼴, 국민 바보취급”
4
조선일보 ‘전두환 골프’ 사진을 보고 실소 터진 이유
5
“김관진 계엄문건, 평양에 공수부대 뿌리고 필리버스터까지”
6
박범계 “朴때와도 달라…전 언론 ‘정경심 공소장’ 당일 보도”
7
<대통령의 7시간> 14일 전국개봉.. 멀티플렉스 외면 속 네티즌 “상영관 확대” 요구
8
“검찰 상상인저축銀 압수수색, 전혀 다른 내용인데 ‘조국 의혹’으로 보도”
9
호사카 “日극우, 신친일파 적극 활용…돈주며 비밀회의”
10
공주대 한달전 ‘문제없다’ 판정했는데 검찰 공소장 왜 반대로 적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