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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최악 불공정, ‘朴 토론’ 논란 ‘침묵’사전대본 의혹, 편파성 시비 일절 언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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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다빈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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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1.28  14:16:20
수정 2012.11.28  14: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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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단독 TV토론회 소식을 보도하며 논란이 됐던 사전 대본의혹, 진행자의 편파성 시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편파보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26일 밤 송지헌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박근혜 후보 단독 TV토론에서는 새누리당 쪽이 내용과 형식, 참석자를 모두 준비한데 따른 논란이 있었다. 이어 사회자인 송지헌 아나운서가 패널들의 질문을 가로 막는 등 편파진행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방송사들은 토론회 내용만 전달할 뿐 논란이 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KBS <뉴스9>은 27일 <박근혜 TV토론…“국민 70% 중산층으로 만들겠다”> 기사에서 △가계부채와 사교육비 해결 △재원 마련 대책까지 제시 △증세 유보 등 박근혜 후보의 주요 발언과 토론회 분위기를 전했다. 뉴스의 마지막 단락에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의 상반된 반응만을 전달했다.

SBS <8시뉴스>는 <박근혜, TV 토론서 "가계부채 최우선 해결"> 기사에서 △가계부채 문제 해결 △안보의지 부각 △인품과 능력 위주의 대탕평 인사 등 박 후보의 주요 발언을 요약하며 기사의 마지막에 “박 후보의 토론이 감동 없는 원맨쇼였으며 국민 면접 결과는 탈락”이라는 민주통합당의 논평만을 넣었다.

   
▲ 박근혜 후보 TV토론 소식을 보도한 27일자 KBS <뉴스9>. 토론회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 KBS <뉴스9> 화면 캡처

 

   
▲ 날선공방, 불꽃 튄 토론 등의 단어를 통해 양측의 차이를 부각했던 문재인-안철수 토론회 때와 달리 27일자 SBS <8시뉴스>는 박근혜 후보 정책 소개에 집중했다. ⓒ SBS <8시뉴스> 화면 캡처

MBC <뉴스데스크>는 박근혜 후보 단독 TV토론과 관련한 기사를 보도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방송3사 모두 자사 메인뉴스 시간에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게 됐다.

방송사의 보도태도에 대해 민주언론시민연합 윤지선 활동가는 “문재인-안철수 토론회 때는 신경전만 부각하고 정책 부분은 거의 보도하지 않았던 방송사가 박근혜 TV토론은 제목에서부터 정책을 자세히 설명했다”며 “편파 진행, 사전 대본의혹 등에 대해 단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아 박 후보에 유리한 결과를 낳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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