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미디어go
민자노선 9호선 혼잡, 박원순 탓?…네티즌 “맥쿼리 알바 뛰나?”<서울신문> 기사에 “민영화 노선인데..명박세훈 판거잖아” 비난
  • 4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6.06  14:02:53
수정 2013.06.06  14:42:36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서울신문>의 ‘비명‧신음‧욕설까지…시장님 9호선 한번 타보실래요?’라는 제하의 기사가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민영화 노선인 서울지하철 9호선 염창~당산 구간 혼잡성을 얘기하면서 이를 박원순 시장 탓으로 돌리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고 있기 때문이다.

   
▲ 6일자 <서울신문> ‘비명‧신음‧욕설까지…시장님 9호선 한번 타보실래요?’라는 제하의 기사 ⓒ 서울신문
6일자 <서울신문>9면에 실린 해당 기사에서는 서울 지하철 9호선 염창역에 도착한 신논현 방향 급행열차를 “이미 발 디딜 틈 없는 열차를 타려는 승객들 때문에 차 안은 순식간에 아비규환으로 변했다. 곳곳에서 비명과 신음이 터져 나오고 욕설까지 오가는 등 출근길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고 묘사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하철 9호선을 한번 타보면 시민들의 고충을 이해하고도 남을 것”이라는 한 시민의 인터뷰를 배치했다.

기사는 이어 “서울시도 이미 9호선 혼잡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예산’핑계로 강 건너 불구경만 하고 있다”면서 “9호선 혼잡도가 너무 높아 사고의 위험성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예산 부족으로 (서울시가)새로운 열차를 주문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복지예산 등 다른 사업 예산 때문에 뒷전으로 밀린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말미에서 박원순 시장은 다시 한 번 언급됐다. 김기홍 한국교통시민협회 대표의 인터뷰를 통해서다. 김 대표는 “박원순 시장이 이런 지옥철을 타고 다니는 서울 시민의 심정을 한번이라도 생각해 보았는지 궁금하다”면서 “서울시는 복지도 중요하지만 시민들에게 질 높은, 아니 최소한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예산 편성을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민영화 노선으로 박 시장은 비난하고 있다’며 해당기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 ‘beet****’은 “새 열차 사는 돈은 맥쿼리놈들이 민영화해서 뜯어가는 돈 줄여서 거기서 사라”면서 “이명박이 9호선 운영업체랑 말도 안 되는 운영계약 맺어가지고 매년 서울시 세금 수백억씩 뜯어가니까, 서울시에서 보조해주기가 어렵잖아. 얼마 전에 법원에서도 패소한 것들이 무슨...지금 박원순한테 이딴 소리하고 싶냐?”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또, 트위터 등 SNS에서는 “민영화 노선으로 시장을 까고 있네. 개나 소나 기자하고 있으니 나라꼴이 말이 아닌 거야”‏(@oo****), “여기에 왜 박원순 시장 탓을 해?? 박 시장님 깎아 내리기 작업 중인가?”(@yun****), “맥쿼리 알바 뛰는거임? 9호선은 오세훈 이명박이 싸놓은 똥이잖아. 엄한 박원순 시장님은 왜 물고 들어가?”(@hpp***), “맥쿼리에서 돈 받았냐?? 운영사에 말해야 할 걸 시장님 탓으로 몰고 가???”(@van******), “저걸 팔아먹은 것도 명박세훈 아닌가”(@kim***)라는 반응들이 올라왔다.

호주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가 대주주로 있는 서울메트로 9호선은 서울 지하철 가운데 처음으로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건설된 노선으로, 2009년에 개통됐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
전체보기
  • 조합원1 2013-08-25 14:29:35

    9호선 8량 편성이더군요. 역사 자체가 짧아 9호선은 추후라도 서울메트로 처럼 10량 연장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최초에 잘 검토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이용할 때마다 듭니다. 이 부분 초기에 어떻게 결정된 것인지 궁금합니다.신고 | 삭제

    • 이게언론이지 2013-06-10 19:40:02

      이 글 쓰신 김미란 기자님, 진정 언론인입니다.
      문제 기사 작성자는 (기자라고 호칭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알고 썼으면 용돈 좀 벌었겠고 몰랐으면 앞뒤 내용도 모르는 한심한 인간입니다.신고 | 삭제

      • 가을바람 2013-06-10 04:46:51

        분명 맥쿼리에 이명박 전 대통령 자제분 지분도 있을듯..신고 | 삭제

        • 두마디 2013-06-06 15:46:26

          세금으로 놓은 철도를 이용해 막대한 이윤을 챙겨가는 양심 불량 맥쿼리. 국회는 왜 저런 기업의 이익을 환수하는 법을 만들지 않는가?신고 | 삭제

          “전광훈, 똥 치우는 막대기에 불과해…쓸모없으면 버릴 듯”

          “전광훈, 똥 치우는 막대기에 불과해…쓸모없으면 버릴 듯”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막말이 계속...
          “권력·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시민 중심의 언론 생태계 만들어야”

          “권력·자본으로부터 독립적인 시민 중심의 언론 생태계 만들어야”

          지난해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언론개혁이었다. 지난해...
          “선거연령 인하로 우리나라 정치 젊어질 것”

          “선거연령 인하로 우리나라 정치 젊어질 것”

          지난해 4월 패스트트랙에 태워진 선거법이 연말 국회...
          곽노현 “비례자유한국당? 일종의 위장전입당”

          곽노현 “비례자유한국당? 일종의 위장전입당”

          지난 연말 개혁법안으로 알려진 선거법과 공수법 처리...
          가장 많이 본 기사
          1
          진혜원 검사 “검찰, 임면권 없어…전복자들 정리돼야”
          2
          이성윤 중앙지검장 앞에서 ‘헌법정신’ 강조한 송경호.. 누구?
          3
          대구MBC “구독자 조롱해보겠다”…‘주광덕 문자’ 패러디
          4
          민병두 “檢·한국당 커넥션 들통”…강남일 지검장 “2020년 이후 연락 無”
          5
          언론들 ‘김웅 댓글 수백개’에 “시민들 1만 댓글은 인류멸망인가?”
          6
          서울대, 조국 직위해제 검토?…상지대 총장 “어처구니없다”
          7
          주광덕 ‘조롱문자’…손혜원 “대놓고 檢·한국당 직거래”
          8
          與 “주광덕, 의원직 檢하수인으로 전락시켜.. 철저 수사해야”
          9
          ‘조로남불’ 외치던 나경원, 자녀 의혹 불거지자 고소·고발 ‘남발’
          10
          임은정, 정유미에 반박하며 “자리 제안자는 ‘소윤’ 윤대진”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