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정치go
검찰총장 공석 46일 째…한동훈, 또 대규모 인사 단행박주민 “한동훈, 영화 ‘더 킹’ 주인공 꿈 실현”… 檢총장·민정수석·법무장관 1인 3역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6.22  10:06:37
수정 2022.06.22  10:14:12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검찰총장 공석 사태가 한 달 여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동훈 법무부’가 오늘(22일) 또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중앙일보는 <오늘 검사장 승진 인사.. “신봉수·황병주·박세현·송강 유력”>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22일 오후 대검검사급(고검장·검사장) 인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법무부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검사장 승진 후보군을 2배수로 뽑아 신중을 기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사장 신규 승진 대상자로는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형사3부장으로 근무한 신응석 서울고검 검사(28기),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일 때 대검 국제협력단장으로 근무한 박세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29기), 대표적 ‘공안통’인 송강 청주지검 차장(29기), MB 다스 수사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맡았던 신봉수 서울고검 검사(29기), 해외불법재산환수 대검 합동조사단장을 맡은 적이 있는 황병주 대검 감찰부 특별단장(29기)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성 검사장 승진자로는 문재인 정부 시절, 조국·박범계 전 장관에 대응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정유미 광주고검 검사(30기)가 단독으로 거론되고 있고, 한명숙 전 국무총리 불법 정치자금 수사에 참여했던 임관혁 광주고검 검사(26기) 역시 승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중앙은 전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윤사단·특수통’에 편중된 인사를 우려하는 시선에 대해 “열심히 일하는 검사를 우대한 결과”라고 반박했고, 한 검찰인사위원은 “형사부, 공판부에서 열심히 일한 검사를 우대한다는 방향을 정했고,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검찰인사위원회를 앞둔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로 들어가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관련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SNS에 “영화 ‘더 킹’에는 주인공인 검사가 자신이 언젠가는 ‘검찰총장 혹은 법무부장관 혹은 민정수석 중 한 자리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 장면이 나온다”며 “그런데 이 꿈을 모두, 그것도 동시에 실현한 검사가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바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라고 적었다.

이어 “한동훈 장관은 민정수석실이 하던 인사검증업무를 하게 되었고(민정수석), 검찰총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한 차례 인사를 단행한 후 다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하겠다(검찰총장)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검찰총장 공석 46일 째, 역대 최장기”라고 짚고는 “한 장관의 검찰 인사가 김오수 전 검찰총장이 사퇴해 지휘부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기엔, 한 달이 지나도록 새 검찰총장을 임명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 구성조차 아직이다. 일부러 검찰총장 인선을 미루고 한동훈 장관 마음대로 검찰 인사를 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며 “이러니 한 장관이 사실상 검찰총장 역할까지 하면서 검찰은 윤석열 정권의 하부조직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주민 의원은 “이런 논란을 해소하고 검찰독립을 제대로 이루려면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은 독립성과 중립성을 갖춘 인물을 검찰총장에 임명하는 것이 먼저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3
전체보기
  • 민주당 잘 하고 있네요 2022-06-22 18:02:57

    민주당 "정치보복 수사 대책위 구성"..文정부·이재명 방어 나선다

    http://news.v.daum.net/v/20220622152249792?x_trkm=tx_imp=dG9yb3NfY2xvdWRfYWxw...신고 | 삭제

    • ㄱㅊㄱㅎㅇㄷ 2022-06-22 18:00:25

      장을 임명하면 윤석렬 보다 더 독한 총장이 나타날까 무서워서 임명 못하고 있는것 같은데.
      그래서 심복이 장관+총장+수석을 암묵적으로 겸임하면서 상당한 시간을 끌듯...신고 | 삭제

      • 여론조사 데드크로스 2022-06-22 11:59:50

        尹 국정수행 '긍정' 47.6%, '부정' 47.9% ..취임후 첫 '데드크로스'
        http://news.v.daum.net/v/20220622091129963

        【알앤서치】
        알앤써치 18~21일 여론 조사
        긍정평가 한주 만에 4.9%포인트 하락
        20·60대 제외 전 연령층서 '부정' 우세
        국힘 지지율 동반 급락 5.9%p 떨어져

        【조원씨엔아이】
        (조원씨엔아이) 윤 대통령 긍정 48.6% 부정 48.7% 데드크로스/텐인텐신고 | 삭제

        가장 많이 본 기사
        1
        尹, 공공기관 ‘방만 경영’ 지적에 하승수 “특활비나 공개하라”
        2
        이재명 “우리에겐 위기극복 DNA 있어…머리 맞대면 극복 가능”
        3
        국정원 부서장 전원 대기발령 보도에 박지원 “깜짝 놀랐다”
        4
        김창룡 청장, ‘경찰국 신설’ 등에 반발 전격 사의 표명
        5
        윤건영 “추미애vs한동훈, 尹 부하 아니라더니 너무 달라”
        6
        檢 ‘빅4’ 자리에도 ‘尹사단’ 전면배치…동아 “너무 나갔다”
        7
        장제원 주도 ‘미래혁신포럼’ 속내 분석 장성철의 ‘폭로’
        8
        尹정부, 대대적 국정원 물갈이 나서나…1급 부서장 전원 대기발령
        9
        尹 기내서 첫 기자간담회…백혜련 “비행기서 축구 봤다라니”
        10
        “원구성 기다리겠다”더니… 尹, 장관 임명 “나토 다녀와서 판단”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