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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11%p, 당선전망은 16%p차…尹에 등돌린 청년 표심 확연청년층, ‘李 당선전망’ 압도적이지만 정권심판론 높아…공감 정책 개발이 관건
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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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30  12:34:16
수정 2021.12.30  15: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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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이나 언론의 반응, 평가는 둘째치고 결국은 국민들이 수용하느냐 마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잖아요? 인터넷에서 김건희 씨가 남편에 대해서 미안함을 표하는 대목만 뽑아서 신승훈 씨의 노래를 BGM으로 깔고 했던 게 100만 명을 넘게 조회가 됐고 이랬다는 이야기는...” (김종배 진행자)

“그 100만 명 중에 저도 있어요. 저는 아주 좋게 봤어요.”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2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김건희씨 대국민 사과를 평가하던 중 나온 대화다. 김 최고위원이 화제가 된 ‘김건희 I Believe’ 영상을 자신도 봤다며 만족감을 드러낸 것이다. 

   
▲ <이미지 출처=MBN 화면 캡처>

소위 ‘밈’이라 불리는 해당 패러디 영상의 출처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오랫동안 공을 들였고, 그를 ‘펨코 대통령’으로 불리게 했던 커뮤니티 사이트 ‘에펨 코리아’, 이른바 펨코였다. 펨코는 과거 일간베스트에 몰려있던 보수/극우층 중 청년층이 주축을 이룬 인터넷 커뮤니티로 유명하다. 

지난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 펨코에 ‘안녕하세요? 이재명입니다’라는 인증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펨코 주축 이용자로 알려진 2030세대 남성 표심을 잡기 위한 일환이라 할 수 있었다.  

이 펨코에 유의미한 변화가 감지되는 중이다. 주로 국민의힘 지지층인 이 펨코 내에서 ‘윤석열 후보 교체론’이 대세로 자리 잡는 한편 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검찰’과 치열하게 대립각을 세웠던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국민의힘 지지층 사이에서 후보 교체론이 부각되는 한편 2030 청년층의 윤 후보 지지율도 요동치고 있다는 조사가 속속 확인되고 있다(☞관련기사 :이준석 “불가능”이라는데 국힘 지지층 70.4% “후보 교체 원해”).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골든크로스와 더불어 최근 여론조사상 유의미한 수치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11%p까지 벌어진 이-윤 간 격차, 더 눈길 끄는 것은 

-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0%,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4%, 태도유보 21%

- 대선후보 지지도
이재명 39%, 윤석열 28%, 안철수 6%, 심상정 5%, 태도유보 19%

- 대선 당선 전망
이재명 46% > 윤석열 30%

- 대통령선거 인식
국정 안정론 45%, 정권 심판론 40%

30일 공개된 12월 5주차 전국지표조사(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공동 조사) 속 주요 지표다. 이 후보와 윤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11%p로 최근 골든크로스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이미지 출처=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더불어 눈여겨 볼 것은 대선 당선 전망과 선거 인식이었다. 당선 전망은 이-윤 두 후보간 16%p까지 벌어졌다. 무엇보다 국정안정론이 정권심판론을 5%p 앞섰다는 점이 주목된다. 지난 12월 4주차 조사에서 당선 전망은 이재명 41%, 윤석열 32%로 9%p, 선거 인식은 국정안정론과 정권심판론이 42%로 동일했다. 

또 12월 2주차 조사에서 당선 전망은 두 후보가 각각 39%로 동일했고, 선거 인식은 국정 안정론 42%, 정권 심판론 46%로 심판론이 4%p 우세했다. 즉, 대선이 69일 앞으로 다가온 지금 갈수록 윤 후보 및 국민의힘 지지가 힘을 잃고 ‘이재명 대세론’과 ‘국정 안정론’이 힘을 받고 있는 셈이다. 이와 관련,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과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은 아래와 같은 의견을 내놨다. 

“정권심판론이 계속 우세하던 국면도 전환 돼 국정안정론 대 정권심판론이 45대 40으로 역전됐습니다. 정권심판을 해야겠는데 윤석열 후보로는 도저히 못하겠다는 민심의 반영입니다. 아직 이재명 후보가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언제라도 안심은 안 되지요. 앞설 때 튀어나가선 안됩니다. 자중하며 지지세를 다져야 합니다.” (김성회 열린민주당 대변인)

“여론조사 많이 나오는데, 오차범위 안도 여전히 많고, 무엇보다 우리 쪽이 올라가서 생긴 격차가 아니라, 대부분 상대가 내려가서 생긴 격차다. 우리가 40% 중반대로 올라가서 차이가 벌어져야 그게 진짜다. 일희일비할 때가 아니야.”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 <이미지 출처=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NBS 지표로 확인되는 유의미한 흐름

맞다. 여당 입장에선 일희일비 할 때가 아니다. 상승세는 분명하지만 이 정도 격차는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는 자중의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그럼에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은 20대 표심의 변화다. 

12월 5주 NBS 조사만 놓고 봐도 그렇다. 해당 조사에서 18~29세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27%, 국민의힘 17%, 정의당 5%, 국민의당 4%를 기록했다. 대선 후보 지지율은 더 극적(?)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26%를 기록한 가운데, 윤석열 후보가 10%, 심상정 후보가 9%, 안철수 후보가 14%를 차지했고, ‘없다’가 27%로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또 당선 전망의 경우, 이재명 후보가 45%였고, 윤석열 후보는 16%였다. 당선 가능성만 놓고 보면, 18~29세 유권자들은 압도적인 비율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리라 예측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선거 인식의 경우, 국정안정론이 35%, 정권심판론이 41%로 60대나 70대 이상과 같은 보수 성향 표심과 궤를 같이 했다. 요약하자면, 윤석열 후보도 싫고, 이재명 후보를 대세로 인식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기존 보수층과 마찬가지로 현 정권의 실정을 훨씬 더 크게 보고 있는 것이다.   

앞서 펨코 내 달라진 여론을 언급한 건 그래서다. 윤석열 후보 교체론과 국민의힘 비판, 추미애 전 장관에 대한 달라진 평가 및 진보정권에 대한 경계라는 펨코 내 변화는 금번 NBS 조사에서 나타난 18~29세 지표와 일정 정도 흐름을 공유하는 것처럼 보인다. 

흥미로운 추세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수 있을까. 그건 최근 지지율 하락과 함께 폭주 중인 윤 후보 및 분열 일로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보다 이 후보와 민주당이 얼마나 더 청년층에게 다가가고 그들이 공감하는 정책을 개발하느냐에 달려 있지 않을까.  

   
▲ <이미지 출처=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 대상 실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응답률 2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하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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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맨 임무 성실히 수행중 2021-12-31 09:53:06

    "남학생 술 먹느라 학점 안나와" 국힘 김민전 발언 뭇매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btn&w=news&DA=SBC&q=%

    “여학생들은

    학점이 잘 나오는데



    남학생들은 너무 안 나오는 게



    ‘이대남’(20대 남성)

    불만의 큰 원인이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지난 29일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에 출연해

    청년 세대의

    남녀 갈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신고 | 삭제

    • 이미 다 돌아섰다 2021-12-31 06:19:14

      이준석 "윤석열 지지율 이젠 60대 빼곤 다 포위..황당" -

      "무슨 근자감인지 20대는 다 잡은 고기라 생각"
      "매머드 말고 개썰매라도 바꿔타야" 선대위 해체

      ttps://news.v.daum.net/v/20211230222454606?x_trkm=t신고 | 삭제

      • 한동안 세상이 쉽게 보였지 2021-12-30 16:32:24

        민주당, '이재명 아들 입시' 허위사실 공표 국민의힘 의원 66명 고발

        李 장남, 특별전형 아닌 수시 일반전형으로 합격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 제출.."신속 수사 촉구"
        국민의힘, 8시간 만에 "심심한 유감" 늑장 사과

        https://news.v.daum.net/v/20211230142031011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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