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송일국 ‘한국사 수능필수 선정’ 100만인 서명운동

네티즌 “적극 찬성! 현대사도 제대로 가르쳤으면”

배우 송일국씨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국사 필수과목 선정을 위한 100만 서명 운동을 펼친다.

서경덕 교수는 3일 대학생 문화창조 동아리 ‘생존경쟁’과 함께 한국사를 수능 필수과목으로 채택하는 운동 ‘한국사 지킴이 100만 대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서경덕(좌) 교수와 배우 송일국(우)씨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트위터(@SeoKyoungduk)
서경덕(좌) 교수와 배우 송일국(우)씨 ⓒ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트위터(@SeoKyoungduk)

<이투데이>에 따르면 서명은 오는 5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서울과 경기, 광역시, 지방 소도시 등을 서 교수와 대학생들이 직접 다니면서 받을 예정이다. 서 교수는 뉴욕, 도쿄, 베이징 등에 거주하는 재외동포들의 동참도 유도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요즘 젊은층들의 역사 인식 수준이 매우 낮아 걱정스럽다”며 “과거가 없으면 현재도 없듯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나가려면 가장 필요한 것이 올바른 역사교육”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첫 서명자로 나선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 배우 송일국씨는 “날이 갈수록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떨어져 안타깝게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서명운동으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반드시 수능에서 필수과목으로 채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SNS에서는 이같은 소식에 “반드시 국사가 필수가 되길 발원합니다”(dea******), “적극 찬성!! 그리고 또 시급히 해야할 일은 좌편향교과서 수정..”(zd**), “서명운동 지지합니다. 이참에 학생들에게 한국사뿐 아니라 현대사도 제대로 가르쳤음 좋겠습니다”(mat*******), “나라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동감”(won********) 등의 칭찬 글들이 쏟아졌다.

이번 캠페인은 서 교수가 초대 회장을 맡았던 대한민국 홍보 동아리 ‘생존경쟁’이 함께 진행하며, 이들은 지난 20여년간 서울시 정도 600년 행사,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행사 등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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