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정경심측, 檢반박 못할 증거 제시.. 언론은 ‘기계적 중립?’“‘강사휴게실 PC’, 사건 당일 정 교수 자택 아닌 동양대에 있었다”
  • 16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5.11  11:04:16
수정 2021.05.11  11:39:25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정경심 교수 측이 검찰이 제시한 표창장 위조 핵심증거인 ‘강사휴게실 PC’가 사건 당일에 정 교수 자택이 아닌 동양대에 있었다고 정면 반박했다.

<아주경제>, <더브리핑>, <뉴스1> 등 보도에 따르면, 10일 서울고법 형사1-2부(엄상필·심담·이승련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 교수 2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와 PC기록을 근거로 “(검찰이 표창장을 위조한 날로 특정한) 2013년 6월16일을 전후한 5월과 8월에 강사휴게실 PC가 동양대에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 교수가 2013년 6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했고, 1심 재판부(임정엽, 권성수, 김선희 부장판사)는 검찰의 이 같은 주장을 받아들여 “정 교수는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서류 지원 전인 2013년 6월16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아들 상장을 스캔해 총장직인 부분을 오려내는 방법으로 딸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판단했다.

   
▲ <이미지 출처=더브리핑, "강사휴게실 PC, 2013년 동양대에 있었다" 기사 캡처>

항소심 2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우선 PC 포렌식 결과 2013년 5월20일(월) 오후 1시40분께 워드문서 파일이 작성됐고, e북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설치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이미지 출처=더브리핑, "강사휴게실 PC, 2013년 동양대에 있었다" 기사 캡처>

그리고 정 교수는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동양대에서 수업이 있기 때문에, 수업 직전에 방배동 자택에서 PC를 사용했다고 인정한 1심 판결이 잘못됐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특정된 2013년 6월에는 PC가 동양대에 있었다고 볼 수 없지 않냐는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다”면서 이어 스마트폰으로 촬영된 우체국 등기우편 영수증 사진파일을 제시했다.

변호인은 “PC를 포렌식하는 과정에서 2013년 8월 22일 오전 10시10분에 정경심 교수가 영주의 우체국에서 등기우편물을 발송한 영수증을 발견했고, 이 시간을 전후해 ‘강사휴게실 PC’를사용한 기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이미지 출처=더브리핑, "강사휴게실 PC, 2013년 동양대에 있었다" 기사 캡처>

<더브리핑>은 이를 종합해 “‘2013년 6월16일 이전인 5월과 이후인 8월에 PC가 동양대에 있었다’는 것은 확정적인 사실로써 ‘2012년 7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방배동으로 위치가 특정되는) 22개의 137 아이피와 심야접속기록’을 근거로 ‘2013년 6월16일에 강사휴게실 PC가 방배동에 있었다’는 검찰의 주장은 명백하게 반박됐고, ‘사건 당시 PC는 방배동이 아닌 동양대에 있었다’고 유추할 수 있는 강력한 근거가 제시된 셈”이라고 짚었다.

<더 브리핑>은 “이날 공판에서 사건 당일을 전후한 시기에 강사휴게실 PC가 동양대에 있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동양대 표창장 사건’은 혐의의 존립 근거가 허물어지는 중대 전환의 국면을 맞게 됐다”고 강조했다.

변호인단은 이날 또 “1심 재판부가 ‘범행 도구’로 사용했다고 인용한 ’HP2600(혹은 HP2610)‘ 프린터 역시 동양대에서 사용됐고 방배동에서는 사용된 적이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상황이 이럼에도 이른바 ‘기계적 중립’식 보도를 이어가고 있는 언론을 향해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가 쓴소리를 날렸다.

   
▲ <이미지 출처=한겨레 인터넷판 기사 캡처>

허 기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10일) 재판 지켜본 사람은 다 알 것”이라며 “정경심 변호인단이 얼마나 자세하게 ‘방배동 자택 위조설’이 엉터리인지 증거를 제시하고, 기껏해야 검찰은 ‘유감’이란 말 외에 반박을 못했다는 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볼 때 이 재판은 검찰이 새 증거 제시 못하는 한 표창장 위조에 한해서는 게임오버”라며 “그런데 한겨레는 정경심 변호인단 주장 반, 검찰 어버버버 주장 반으로 기사를 채워놨다”고 비판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6
전체보기
  • 완전 손들어 꼼짝마닷!!! 2021-05-15 16:51:07

    당시 PC 1호는 동양대에 있었다 - 끝 -

    "등기번호 17148" 동양대 코앞 영주풍기우체국 번호임을 확인했습니다 [빨간아재]

    https://youtu.be/FYSCvXzEXY0

    정경심 교수 공판에서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 1호 사용위치 근거로
    제시된 등기영수증이 영주 풍기우체국에서 발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220211&page=2
    ====
    조작증거로 엄한 선량한 사람 감옥보내고
    장난치다가
    빨간아재님 한테 딱 걸려버렸네요신고 | 삭제

    • 안동MBC 2021-05-14 07:36:37

      (안동MBC) 최성해 "주호영 대표와 통화, 국민의힘 도와준다"

      어제 안동 MBC 보도입니다

      https://youtu.be/A0vroOFnYms

      https://www.ddanzi.com/free/681496176신고 | 삭제

      • 대구MBC 2021-05-13 16:12:51

        〔R]최성해 "주호영 대표와 통화, 국민의힘 도와준다"
        대구MBC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주호영 의원이
        조국 전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사건의 핵심증인 인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통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남)
        최 전 총장은 당시 미래통합당에서
        당선권 비례대표를 제안 받았다고 말한 만큼
        증언진실성에 대한 의혹이 더해지고있습니다

        1심 판결 뒤인 지난해 12월 28일
        최성해 전 동양대총장이 학교관계자와 나눈 대화입니다신고 | 삭제

        • 대구MBC 잘한다 2021-05-13 16:00:01

          [대구MBC] 최성해 '주호영 대표와 통화' 인정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37972?od=T31&po=0&category=0&groupCd=community

          누가 기획하고 누가 지시했을까요!!!
          야당 당대표와 사립대총장이 무슨 연유로 통화를 했을까나
          이런 불신의 일관된 증언으로 유죄라니요?

          특정인 죽이기 기획수사로
          선량한 한가족의 평온한 삶을 나락으로 빠뜨려버린 어둠의 자식들은
          반드시 진실과 정의의 이름으로 역사의 법정에 세워 단죄하여야한다신고 | 삭제

          •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2021-05-12 09:56:25

            ▶여론조사기간
            5.8∼11일(4일간)
            전국 만 18세이상 성인남녀 1010명 상대조사

            ▶문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긍정 40.1%(▲1.8%)
            부정 57%

            ▶정당지지도
            민주당 34.2%
            국힘당 25.9%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692445신고 | 삭제

            • 민주시민들 필독!!! 2021-05-12 08:38:10

              [정경심 교수 2심 2차 공판] 검찰 조작 자료를 찾았습니다.jpg

              https://youtu.be/ltSHNNiEt2U

              출처
              https://cafe.daum.net/ssaumjil/3lUM/175879?q
              ====
              고양이뉴스 정말 대단합니다
              기존언론들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한 어마무시한 1인 미디어의 힘

              겉으로는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우리가 익히 잘알고있는 몇몇 선지자분들외에도
              우리사회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분야별로 모여
              함께 하면서
              한치앞도 안보이던 기나긴 어둠의 터널을 지나
              점점 희망의 문으로 향하고있는거 같네요신고 | 삭제

              • 유감??? 2021-05-12 08:15:29

                〔정경심 교수 2심 2차 공판〕

                고양이 뉴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35283?od=T31&po=1&category=0&groupCd=community

                보면 볼수록 울화통이 치밉니다

                실체적진실을 침몰시키 않기위한 변호인단의 집요한 추적으로
                조작으로 뽀록나버려 궁지에 몰린 검찰측에서
                “기면 기다”"맞으면 맞다”
                “아니면 아니다”라고 차마 말도 못하고
                유감(有感)이라는 말장난으로
                완전 반전되어버린 위기 상황을
                모면해 보려고한
                현장상황이 잘 담겨져있네요신고 | 삭제

                • 정경심 모해위증 검찰을 해체하 2021-05-12 08:13:27

                  검찰이 범죄자를 잡는게 아니라 범죄자를 만들고 있다

                  검수완박이 아니라 검찰을 해체해야 한다

                  윤석열 및 해당 검사들을 공수처 1호 사건으로 수사해라신고 | 삭제

                  • 유감??? 2021-05-12 08:04:32

                    <고일석 페북> 정경심 교수 항소심 2차 공판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35244?od=T31&po=1&category=0&groupCd=community

                    애초에 이걸 재판한다는 것 자체가...

                    재판을 직관하지 못하는 민주시민들 이해를 돕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져있네요신고 | 삭제

                    • 비단이 장사 王서방 2021-05-11 22:56:23

                      반박 못할 증거... 婚外자식 인정(認定)
                      주진우 “이명박의 늦둥이 婚外자식 ‘눈 찢어진 아이’와 合意金 합의”... 婚外자식 인정 !!
                      - 이명박은 合意金을 깍기 위해 치사하게 법원에 압력을 넣어 재판을 연기 시겼다고...
                      ggunam.tistory.com/397

                      【사진】 ‘눈이 찢어진 아이’의 애비 -스키야마 아끼히로-
                      blog.daum.net/dongjin9164/8121909신고 | 삭제

                      16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
                      1
                      곽상도 아들에 원유철 까지.. “화천대유, 국힘 게이트?”
                      2
                      어제는 尹지지자, 오늘은 朴지지자..연이은 폭력 왜 이러나
                      3
                      추미애 “디지털 증거 또 나올 수도…한동훈 폰에 합리적 의심”
                      4
                      秋 “대장동 논란으로 ‘부동산 카르텔’ 단면 드러났다”
                      5
                      누가 ‘고발사주 의혹’ 은폐하나…“검찰쿠데타 완전척결” 촛불연대 출범
                      6
                      장제원 아들, ‘집유’ 기간 또 음주운전.. “민주진영 자제였어도?”
                      7
                      조성은 “총선개입 범죄 공익신고에 ‘제보사주’ 조합, 기가 막혀”
                      8
                      비호감도, KBS는 윤석열, 갤럽은 이낙연 1위…이-이 격차 더 커져
                      9
                      ‘한미FTA 주역’ 김현종이 본 이재명의 ‘리더십’
                      10
                      ‘조국 수사 과잉’ 발언에 범보수野 발끈.. 반격 나선 홍준표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