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조민 ‘봉사활동비’ 결재 서류 발견? 일부 착오…특성화교재 연구비”장경욱 동양대 교수 “애초 최성해 오류였지만 지금 스스로의 오류 줄이는 건 우리들 몫”
  • 5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4.15  10:21:48
수정 2021.04.15  15:57:4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최성해 전 총장이 조민 양의 ‘봉사활동비’를 결재했고, 그 결재문 증거가 나왔다”는 보도와 관련해 장경욱 동양대 교수가 “일부 착오가 있어 보인다”며 해당 내용을 바로 잡았다.

앞서 고발뉴스도 정경심 교수 항소심 첫 공판에서 “최성해 전 총장이 조민 씨에게 160만 원의 봉사활동비 지급내역에 결재한 서류가 증거로 나왔다”는 ‘고양이 뉴스’ 원재윤 씨의 유튜브 방송 내용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 관련기사 : ‘정경심 재판’ 새로운 증거들…“각각의 의미, 너무 무서워”

해당 내용이 온라인커뮤니티 등 SNS상에서 확산되자 장경욱 교수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서 언급된 ‘결재’는 표창장에 기재된 봉사활동이 아니라, 국고보조금 건으로 기소된 영어영재교재개발사업 건 연구비”라며 “두 활동에는 약 일 년 정도 시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경심 교수 변호인의 변론 취지는 ‘특성화교재 연구비 지급 건에 대해 결재 받고, 최성해가 결재를 했는데 굳이 표창장을 위조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라며 “애초에 2019년 최 총장이 이 부분 인터뷰를 하면서 두 프로그램을 섞어서 말했던 탓에, 이번에 방청한 분들이 헷갈렸을 여지가 일부 있다”고 했다.

   
▲ 정경심 교수의 변호인 김칠준 변호사. <사진제공=뉴시스>

장 교수는 최 전 총장이 “‘봉사활동 돈도 받아놓고 표창장도 나 몰래 줬더라’는 식으로 섞어서 인터뷰했었다”고 상기시키고는 “하지만 그건 그때 그의 오류이고, 지금 스스로의 오류를 줄이는 건 우리들 자신의 몫이라고 생각해서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송인 김어준 씨는 같은 날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방송에서 정경심 교수 항소심 첫 공판에서 변호인 측이 검찰의 주장을 반박하기 위해 제시한 결정적 증거들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 언론을 비판하고 나섰다.

김 씨는 “이 첫 공판에서 변호인단에 의해 중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고 언급하며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소위 강사 휴게실 PC를 이용해서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주장해왔는데, 이 PC를 통째로 가져가버렸다. PC가 소위 ‘뻑이 나서 그랬다’면서 가져갔는데 그리고는 변호인단에게 이 PC를 1심 내내 공개하지 않아서 방어권 행사에 애를 먹었다. 그런데 이번에 포렌식 기록을 살펴보니, 그건 거짓말이었다. PC는 멀쩡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이) 변호인 입회도 없이 USB를 그 PC에 연결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연결해서 파일을 옮겼는지 지웠는지 알 수가 없다. 디지털 정보의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더브리핑, “검찰 증거 1호 PC... 은폐·누락·오염·기망으로 얼룩진 불법 증거” 기사 캡처>

아울러 “검찰은 정경심 교수가 2013년 방배동 자택에서 이 PC를 이용해 표창장을 위조했다고 특정했는데 그 근거가 PC에 남아있던 아이피 끝자리 3자리였다. 그게 방배동 아이피라는 거다. 그런데 이번에 변호인단이 PC를 직접 포렌식한 결과, 검찰이 다른 아이피를 숨겼고, 그 아이피는 동양대 강사휴게실 주소였으며 그 기간은 검찰이 정 교수가 방배동에서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그 기간과 겹친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그러니까 정 교수가 표창장을 방배동 집에서 위조했다고 검찰이 특정한 당시에 PC는 방배동이 아닌 동양대에 있었다는 것”이라며 “방배동 집에 있는 사람이 어떻게 동양대에 있는 PC로 위조를 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는 “현장부재증명, 그러니까 정 교수의 결정적인 알리바이가 되는 아이피를 검찰이 숨긴 것”이라며 “검찰의 결정적 근거가 무너졌는데 수많은 해설과 함께 이런 기사가 포털 메인에 하루 종일 떠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질타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검철사법언론개혁 2021-04-16 10:37:13

    하루빨리 조국장관님 가족의 명예가 회복되기를....신고 | 삭제

    • 현천 2021-04-15 16:00:38

      강기훈 유서대필사건,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 최근엔 한명숙 위증모해교사 등 검사의 증거조작 관련 굵직한 사건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신고 | 삭제

      • 궁정동 안집 친절한 금자씨 2021-04-15 15:45:23

        박정희에 대한 '봉사활동비', 즉 花代는 1979년 지금 돈으로 1백~2백만 원 정도...매-우 충격 !!
        - 박정희 대통령의 술자리 여자들에게 주는 '花代'는 지금 돈 가치로 보통 1백만 원 정도, 유명세를 계산해 더 주는 경우는 2백만 원 !!
        t.co/zi9onBW8

        (軍면제)황교안 “박정희 정신 배워야”... 오입질 정신을 배우자고 ?
        tadream.tistory.com/29154

        1979년 술상머리에서 비명횡사 !!
        news.zum.com/articles/37007580신고 | 삭제

        • ㅇㅇ 2021-04-15 14:13:49

          '메주는 콩으로 쓴다'라는 것을 검찰이 발표하면 믿으면 안되는 세상이 되었구나...
          저런 검찰을 어찌해야지?신고 | 삭제

          • 발달린 PC 2021-04-15 12:32:47

            2013년 6월 어느 날, ‘강사휴게실PC’는 어디에 있었나

            검찰 "자택" vs 변호인 "동양대"...포렌식 기록은 2014년 이후 자택에
            검찰, 2013년 6월 해당 PC가 자택에 있었다는 증거 제시 못해
            재판부, 포렌식 수사관 증인 소환, 관련 증언 청취 예정

            http://www.thebriefing.co.kr/news/newsview.php?ncode=179579138899862신고 | 삭제

            가장 많이 본 기사
            1
            “개 눈동자 비친 건? 실무자와 함께 사나?” 기름붓는 尹측 해명
            2
            ‘개 사과’ 촬영 장소도 캠프와 달라…洪 “尹, 입만 열면 거짓말”
            3
            ‘자정에 데려가 껍질도 안 벗기고?’…尹측 꼬이는 ‘개 사과’ 해명
            4
            윤석열 발끈에 조성은 “손준성은 추미애 사단이라면서요?”
            5
            ‘김용판 폭로’후 확인 나선 변호사…김남국 “공작 의심”
            6
            대검, 尹에 비판적인 ‘유튜브 채널’ 모니터링 정황
            7
            뉴스버스 “대검 중수부, 2011년 부산저축銀 대장동 대출 비리 ‘은폐’”
            8
            곽상도 ‘2015년 통화기록’에 이동학 “범죄에 자식 이용하다니”
            9
            손준성, 공수처 출석요구에 ‘이례적 배째라’.. 조성은의 ‘팩폭’
            10
            공수처, 손준성 구속영장 청구…與 “합리적 의심 尹 향해”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2층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