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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초강수, “엄마찬스 의혹 사실? 나경원 정계은퇴 마땅”국민의힘 부정부패 상징 ‘원투 펀치’로 떠오른 나경원·박덕흠…‘秋 공세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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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태 기자  |  woodyh@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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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28  17:36:10
수정 2020.10.28  17: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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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교육위 국감에서도 민주당 의원들은 조국-추미애 장관 자녀문제 물타기용으로 하루 종일 저와 우리 아이를 거론했습니다. 차라리 국감증인으로 당사자인 저를 불러달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민의힘도 민주당 측에 제안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민주당이 화들짝 놀라면서 싫다고 했다 합니다. 왜 못 부릅니까? 뭐가 두렵습니까?” 

지난 23일 나경원 전 의원이 페이스북에 적은 글이다. 이렇게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호소한 나 전 의원은 반면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은 ‘사이다’라며 추켜세웠다. 반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권 지휘 행사는 “있을 수 없는 권한 남용”이라 규정했다. 

그러면서 “소상히 설명 드리겠다”며 “남은 교육위 종함감사에라도 저를 증인으로 불러주십시오”라고 재차 호소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등을 통해 본인의 아들, 딸과 관련된 의혹이 상당수 사실로 확인되자 적반하장식 주장을 들고 나온 것이다. 

당당함의 소산일까, 뻔뻔함의 극치였을까. 한동훈 검사장과 상당히 닮아 있다고 봐야 할까. 수사 중인 사건의 당사자인 나 전 의원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게 해달라는 요구 자체가 그렇다는 얘기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의 호소를 국회가 수긍할 리 만무했다. 결국 나 전 의원의 증인 츨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여기서 끝이었을까. 그럴 리가. 나 전 의원의 간곡한(?) 호소에 28일 민주당이 화답하고 나섰다. 설상가상(?)으로, ‘정계 은퇴’를 거론하는 초강수가 나왔다. 김현정 노동 대변인의 서면 논평을 통해서였다. 

   
▲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제공=뉴시스>

나경원, 박덕흠이란 원투 펀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생 신분의 나 전의원 아들 대신 발표한 대학원생의 출장비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 전의원 아들의 학술대회 제1저자 스펙을 쌓아주기 위해 엄마찬스로 예산을 지원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속히 이러한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사실이라면 나 전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는 것이 마땅할 것입니다.”

아들 문제가 전부가 아니다. 나 전 의원 딸과 관련된 일련의 의혹 역시 검찰이 수사 중이다. 국정 감사에서 드러난 몇몇 사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뭐가 두렵냐?”는 나 전 의원의 반문과 달리 민주당이 두려울 것은 전무하다고 볼 수 있다. 민주당이 1년 넘도록 의혹의 중심에 자리했던 나 전 의원을 향해 “정계 은퇴” 운운할 만 하지 않은가. 

이날 나 전 의원을 향해 “정계 은퇴”를 요구한 민주당은 “단군 이래 최대의 이해충돌 사건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에 대해선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선 “국회윤리위에 제소된 박덕흠 의원의 제명에 협조해야 할 것”이라며 아래와 같이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리감찰단 등을 통해 도덕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정정순 의원의 체포동의안도 본회의에 상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공당임을 자임하는 국민의힘은 문제가 되고 있는 소속 의원들에 대해 징계나 제명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에 대한 사과와 반성도 없습니다. 이것은 국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것에 다름 아닙니다. 국민의힘은 공당으로서의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기 바라며, 문제가 되는 의원들에 대한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합니다.”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민주당의 강한 비판에 힘이 실리려면

박덕흠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은 국민의힘의 부정부패를 상징하는 ‘원투 펀치’로 떠올랐다. 국민들의 공분 역시 커지고 있다. 고작 아들의 휴가 연장 의혹으로 추미애 장관을 밀어붙였던 국민의힘의 무리수가 부메랑으로 되돌아가는 형국이다. 

김현정 대변인의 말마따나, 민주당 역시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공직선거법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과 관련해 “방탄 국회는 없다”고 선언한 것이나 지난 9월 김홍걸 의원을 전격 제명하며 당의 도덕성을 강화해 나간 것은 좋은 신호다. 

같은 맥락에서, 이스타항공 부실경영과 대량해고 사태의 책임을 지고 탈당한 이상직 의원에 대한 좀 더 확실한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그래야만 박덕흠 의원이나 나경원 전 의원, 그리고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에 힘이 실리지 않겠는가. 

이와 별개로, 나 전 의원의 최근 행보는 국민들이 제대로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의혹에 대해 1년 넘게 일말의 사과조차 없는 나 전 의원이 과연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 나설 수 있을까. 나 전 의원이 추켜세우는 ‘윤석열 검찰’의 수사 결과와도 별개로 말이다. 

“나경원씨는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으로도, 국민들과 언론을 그동안 철저히 기만해온 것 만으로도 진심으로 석고대죄 해야 할 것이고, 정치권에서 당장 퇴출당해야 할 것입니다. 날마다 국민들을 열 받게 만들고 있는 나경원씨 비리 문제들 논란과 사상 최악의 뻔뻔함을 많은 국민들께서는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고 하십니다. 검찰은 최대한 신속히 나경원씨에 대한 기소 및 엄벌을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국힘당 나경원씨는 부디 검찰도 저희들을 무혐의 처분하면서 거론하고 있는 나경원씨 비리들을 밝혀낸, 주요 언론의 탐사보도문, 성신여대 감사보고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스페셜올림피코리아 감사보고서, 뉴스타파가 승소한 법원 판결문 등과 문체부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조사보고서 등을 꼭 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최근 안진걸 소장이 나 전 의원에게 언론사 주최의 공개토론을 제안하며 주장한 내용이다. 1년 넘게 이 같은 시민단체의 주장을 묵살해 온 나 전 의원이 급기야 ‘정계 은퇴’를 요구하고 나선 민주당을 향해 어떤 대응을 내놓을까.    

   
▲ 안진걸(오른쪽) 민생경제연구소장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무소속 박덕흠 의원의 채용비리·가족기업 비리 의혹’ 등 3차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하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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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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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혜연 2020-11-02 19:05:20

    우리나라의 모든 발달장애인들은 통일인사들과 진보인사들의 귀염둥이로 살게 만들테다~!!!!신고 | 삭제

    • 로맨틱가든 2020-10-29 10:34:38

      나경원씨의 어리석은 괘변이 대한민국 엄마들의 공분을 자아냄과 동시에 자신의 범법행위헤 대한 자인하는 얘기가 아닌가요? 대부분의 돈없고 빽없는 자식을 둔 엄마는 어떻하라고, 어쩌면 나경원씨가 국민밉상으로 등극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과연 돈과 빽이 자신만의 것인지? 남들을 피눈물나게 하고 얻은 것인지? 묻고 싶네요......신고 | 삭제

      • 박혜연 2020-10-28 19:24:41

        불공정을 공정으로 여기는 나베년 죽었다~!!!!!신고 | 삭제

        • 박혜연 2020-10-28 19:23:30

          나경원은 절대로 발달장애인들 후원하는것 당장 그만두시개~!!!!!!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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