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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의대생도 성인, 행동에 스스로 책임져야”국시원장 “1년 늦어지면 합격률 낮아져…사회 보다 개인에게 더 불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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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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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8  13:07:58
수정 2020.09.08  13: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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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의대생들도 성인”이라며 “행동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여당측 간사인 김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국시 거부’ 의대생들에게 추가 재응시 기회를 줘야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복지부 얘기를 들어보면 응시 취소한 학생들한테 개별적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국시 거부가) 본인 의사가 맞는지 확인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며 재응시 기회는 충분히 주어졌다고 봤다.

그러면서 “지금은 의협이나 전공의 또는 의대 교수님들이 나서서 학생들을 설득을 했어야 된다”며 “그런 설득을 소홀히 한 것이지 기간이 짧았다고 보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 전공의들이 업무복귀를 한 8일 오전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과대학생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버스터미널역 사거리에서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로 인한 혼란과 관련해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원장은 같은 날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에서 “한 해가 빠지게 되면 그 다음에 훨씬 더 많은 의사들이 배출되고 그래서 완화되기는 한다”며 “사회에는 어느 정도 완화될 수 있을 때까지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더 중요한 것은 개인들”이라며 “의사되는 시기가 1년 늦어지는 건데 1년 늦어지면 합격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본인에게도 불이익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든다”고 말했다.

관련 대책과 관련해 이 원장은 “지금 4학년 학생들이 시험을 보려하지 않기 때문에 국가시험의 입장에서는 어떤 방법을 마련하기가 굉장히 어려운 상태”라며 “복지부나 학생들이나 이런 분들이 합의를 하면 전혀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

이윤성 원장은 8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먼저 의대생들이 응시하겠다는 의사 표시를 하고, 보건복지부가 재시험을 허용하는 2가지가 충족돼야 기회를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구제 대상이 구제 받을 의사가 있어야 도울 수 있다”며 “구제를 거부하면 방법이 없다”고 했다.

이 원장은 특히 “(의대생들이) 국시원이 마련하는 대안에 무조건 따를 것인가 하는 점도 중요하다”며 “우물에 빠졌으니 사다리 내려 줄거냐 말거냐(는 식으로 요구하는) 문제는 아니다”고 못을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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