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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의대교수 집단행동, 교육부가 나서야”“‘의료적폐’ 신찬수, 의사들 태업 부추기고 이를 수구기득권 매체가 띄워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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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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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01  09:55:00
수정 2020.09.01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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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의사 2차 총파업 첫날인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전공의들이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강신익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의료인문학교실 교수는 전공의들이 보이고 있는 강경 태도와 관련해 “의사들의 ‘엘리트주의’가 건강보험 수가 등 의료정책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는 ‘피해의식’과 맞물리면서 증폭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3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강 교수는 “의사는 환자와의 관계에서 우월적인 지위에 있는데다가, 시험성적이 최고 수준인 학생만 의사가 될 수 있는 현실이 우월의식을 부추긴다”며 “이는 ‘의사만이 의료의 주체여야 한다’는 의사들의 논리로 이어진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현재 전공의들은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분노하며, 정책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 시민사회와 소통하려는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있다.

백한주 가천대 의대 교수는 “전문가이자 당사자인 의사가 정책 결정에서 배제됐다는 주장만 할 뿐이지, 대안이 무엇인지 스스로 해법을 만들어가거나 시민사회와 소통하려는 고민은 보이지 않는다”며 “의료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고민하다 보면, 국민 생명보다 더 중요한 원칙은 없기에 집단휴진을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김창엽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대한의사협회나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문제를 더 꼬이게 만들었다고 봤다.

그는 “이미 정치적인 이슈가 되었기 때문에 정책적인 논쟁으로 해결되긴 어렵다”며 “정부와 의사들만 타협할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환자 등 공공보건의료와 관련된 여러 이해당사자들도 참여하는 협의구조를 만들어 문제를 공론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6일 신찬수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은 정부가 전공의 파업과 의대생들의 동맹휴업에 강경 대응할 경우 교수들도 집단행동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서 전공의들의 진료거부에 힘을 실어줬다.

관련해 이상호 고발뉴스 대표기자는 28일 고발뉴스TV <뉴스비평>에서 “신찬수는 의료적폐로 분류되어 서울대병원 노조가 학장 임명에 반대했던 당사자”라며 “정권교체 이후에도 故백남기 농민 허위진단서 작성을 주도한 신찬수가 학장으로서 의사들의 태업을 부추기고 있고, 그것을 중앙일보를 비롯한 수구기득권 매체들이 띄워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짚었다.

   
▲ <이미지 출처=중앙일보 온라인판 기사 캡처>

신찬수 학장을 위시한 서울대 의대교수들이 파업지지 성명을 내자, 전국의 의과대학 교수들도 잇따라 전공의 파업에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 진료 중단과 사직 결의 등 단체행동에 나서고 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파업에 동참한다는 뜻은 다른 학교 의과대학으로 확산될 여지가 많은 것”이라 짚고는, 보건복지부가 아닌 교육부가 나서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대 교수들은 병원장이 아닌 서울대 총장이 인사권을 관할한다”고 설명하고는 “의대 교수들이 불법 파업에 가세한다면 교육부를 통해 서울대 총장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는 “정말 의료불법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면 교수들이 배후에서 움직이는 것을 끊어내야 한다”며 “(의대 교수들이) 단체 행동에 들어가는 즉시 교육부를 통해 서울대 의대 학장을 흔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 기자들은 보건복지부가 아닌 교육부에 질문하고 해법을 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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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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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예가 2020-09-06 13:11:47

    이상호기자님, 항상 고맙습니다~ 모든 뉴스에 대한 명쾌한 분석,,언제나 든든합니다^^신고 | 삭제

    • 종교가 이래야죠 2020-09-01 17:25:45

      사찰 법회 등 대면행사 전면 중단', 조계종 3일부터 코로나 추가 대응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30011

      개신교 일부 교회가 방역지침 무시 등으로 사회적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불교계는 3일부터
      전국 사찰의 법회 등
      대면 집합행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천주교는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교구별, 본당별로 각종 모임을 중단한 가운데
      미사도 전면적 또는 부분적으로 봉헌하지 않고 있다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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