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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단휴진’에 간호사들 “불법 진료 떠맡고 있다”최대집 의협회장 “대한민국 의사들, 대통령이 명령·통제하는 존재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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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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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8  16:44:02
수정 2020.08.28  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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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상황에서 전국 의사들이 ‘의대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집단 진료거부를 이어가자, 이번엔 간호사들이 나섰다.

대한간호협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의사들이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의료현장을 떠난 것은 의료인으로서 기본 덕목인 윤리적 의무를 저버린 행위로 단정할 수밖에 없다”며 진료거부를 즉각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할 것을 요구했다. 

간호협회는 “우리가 의사들이 떠난 진료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악화와 업무부담 가중”이라며 “특히 위계와 권력적 업무관계 아래 놓인 간호사들은 일부 불법적인 진료 업무까지 떠맡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의사들이 간호사들에게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함께 반대하자며 여러 경로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 간호사들은 나이팅게일선서를 통해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겠으며,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하여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다짐”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전국 44만 간호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엄중한 상황을 맞이하여 끝까지 국민과 환자 곁에서 감염병과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보호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의 업무개시명령 위반 전공의 고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같은 날 의사들의 진료거부를 주도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도대체 누구 때문에 의사들이 지금 진료의 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게 되었느냐”며 “의사들의 총파업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정부가 4대악 의료정책을 강행함으로써 의사들이 진료의 현장에서 거리로 내몰린 것으로 그 원인과 책임은 대통령과 정부에 있다”고 주장했다.

최대집 회장은 집단 진료거부에 따른 정부의 강력대응 방침이 나오자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의사들 대부분은 공무원이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민간의 영역에서 활동하는 자유로운 개인들로서 대통령이 이래라 저래라, 정부 공무원들이 이래라 저래라 명령하고 통제하는 존재들이 아니라는 말씀”이라며 “위헌적인 법률로 의사들을 탄압하고, 의사들이 국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권과 자유를 부정하는 발언들을 당장 멈추라”고 요구했다.

한편, ‘코로나19’ 최전선에 서 있는 김동은 계명대 동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28일 YTN라디오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 때도 정말 고생을 많이 했던 간호사들이 지금 업무 부담이 증가해서 많이 힘들어 하고 있어서 옆에서 지켜볼 때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정부에서 일단 의대 입학정원 확대 문제하고 공공의대 설립을 보류하겠다고 이야기 했으니,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믿고 일단은 (의사들이) 병원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파업을 하고 있는 많은 분들은 지금의 정부 안이 정말 마음에 안들고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일단은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지 의사들의 이야기를 국민들이 귀담아 들어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빨리 환자 곁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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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전체보기
  • 적폐청산 2020-09-01 01:24:58

    중외제약 리베이트 기사 부탁드려요
    의사들이 진료거부하는 이유가 아마도 이것때문이 아닐까요?
    전공의들을 사지로 내모는 뒷돈받은 구린 의사교수들 취재해주세요신고 | 삭제

    • 남원골 변삿또와 춘향이 2020-08-29 16:02:53

      軍 병원 간호장교들도 궁정동 安家에 불려가
      shindonga.donga.com/3/all/13/105024/1

      박정희, “(사내녀석)배꼽 아래 일은 남자에게 허물이 되지않는다”
      - 박정희는 정치적으로 괘씸하게 생각한 '野黨 지도자들'에 대해선 온갖 '정치공작'을
      마다 않으면서도, 그들의 엽색 행각만큼은 너그럽게 봐주는 관용을 배풀어
      m.blog.naver.com/bpn02152/20197023219

      “그럼, (사내녀석)허리 아래 일은 봐줘야지”
      m.khan.co.kr/view.html?art_id=201808142156152신고 | 삭제

      • 소 귀에 경 읽기겠지만 2020-08-29 10:39:47

        아버지의 임종을 앞둔 의사아들은 다른 환자를 살리기 위해 수술실로 들어갔다

        http://www.insight.co.kr/news/300816

        의사는 환자의 생명을 가장 최우선으로 살려낸다

        아버지의 말
        "아들아 너는 의사잖아 어서가서 환자를 살려야지"신고 | 삭제

        • 거짓말 빼박증거 2020-08-29 10:02:41

          분명 정책실장 보내서 같이 의논해놓고
          마치 정부가 의협만 빼고 의논한 것처럼 선동중

          http://m.medipana.com/news_viewer.asp?NewsNum=231007&MainKind=A&NewsKind=5&vC...

          "모두가 원한다" 의협만 반대하는 공공보건의료 인력 양성
          학계·시민단체 등 양질의 보건의료인력 확대 필요성 공감대‥
          지역 보건소 의사까지 공공의료인력 양성 호소
          신은진기자 ejshin@medipana.com 2018-12-11 13:51신고 | 삭제

          • dembira12@gmail.com 2020-08-29 02:08:34

            우리의 민주주의는 불완전하다

            흔히들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그동안 참 많은 무고한 시민들의 피를 먹어치웠다
            탐욕스럽게 ....
            그럼에도 우리의 민주주의는 불완전하다

            이유는 하나
            우리의 민주주의는 단 한번도 적들의 피를 먹어본 적이 없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영양 불균형에 빠져있다

            이제 적도들이 피를 뿌릴때다
            세상 어느 나라의 민주주의가 편식을 했나?
            완전한 민주주의는 피의 편식을 하지 않는다
            우리의 민주주의를 온전히 이룩하려면
            적도들의 피도 먹어야 한다
            아주 탐욕스럽게.....신고 |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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