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손정훈 목사 “한국은 日과 함께 전범”…“주옥순 “아베 수상님께 사죄”전광훈 목사 “‘文 하야 서명운동’ 10만원 헌금 안낼 사람은 계속 손 들고 있으라”
  • 43

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8.06  10:56:51
수정 2019.08.20  08:09:0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기사추가 : 2019-8-20 8:07:40]

일본의 경제 도발로 시민들이 분노가 거센 가운데 보수 개신교에서 도를 넘는 친일 찬양과 역사 왜곡 가짜뉴스를 확산시키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5일 일부 개신교 목사들의 설교, 교인들의 단톡방(단체 대화방), 집회 등의 ‘교회발 가짜뉴스’에 대해 조명했다. 

지난 1일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 사과하라’고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엄마부대 회원은 “(한일 간 약속을 깬) 문재인을 철저하게 응징하지 않으면 우리는 세월호처럼 침몰하고 말 것”이라며 “문재인이 머리를 숙이고 일본에 사죄하지 않으면 절대로 해결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는 “아베 수상님, 저희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그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를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 이후 교인들의 카톡방에는 ‘일본은 맞고 한국은 틀리다’라는 주장의 영상 제작물들이 쏟아졌다. 

유튜브 ‘팩맨TV’는 “한국의 근대화는 일제시대부터 시작됐다. 일본 어깨 너머로 원숭이 취급받아 가면서 배운 기술들인데 원천기술이 뭐가 있고 노하우가 뭐가 있나”라며 “그나마 일본이 옆에 있고 미국이 뒤에서 받쳐주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먹고 살 수 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지식의 칼’은 “불매운동은 일본 경제에 어떤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액션이 아니다”며 “그냥 화풀이일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여행 안 가는 것도 중국 관광객이 대체하기에 별로 피해가 없다’고 불매운동을 깎아내렸다. 

손정훈 목사는 유튜브 채널 ‘손정훈 목사’에서 “대한민국은 2차 대전의 승전국이 아니다”며 “오히려 일본의 식민지로서 일본과 함께 (전쟁에 참여하였으니) 전쟁의 전범”이라고 망언을 했다.

그러면서 손 목사는 “(한일 협정을 통해) 일본이 한국을 독립국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손 목사는 “포항제철을 세워준 기업이 일본 기업이다, 그것이 한국에 있고 그 재산이 있으니까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로 해서 빼앗아온 것”이라며 “정말 한국 사람들은 약해도 보통 약한 것이 아니다”고 했다. 

손 목사는 “반일감정을 계속 부추기고 일으키는 ‘악함’”이라며 “은혜를 원수로 갚는 대한민국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처리하실 것 같은가”라고 겁을 주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는 2월10일 설교에서 “일본이 멸망시키지 않았어도 멸망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던 나라가 조선”이라고 주장했다. 

목사들의 친일 찬양은 색깔론, 대통령 하야와도 연결됐다. ‘북한은 악이고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과 잘 지내려고 하기에 문재인 대통령은 악하다’는 것이다. 

또 ‘사탄 북한을 막아줄 유일한 구원자는 미국인데 문 대통령이 홀대를 받았고, 이제는 사탄과 앙숙인 일본과도 대립해 한국을 공산화의 길로 이끌고 있다, 따라서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서경석 목사는 인터넷 홈페이지 ‘서경석 목사의 세상읽기’에서 “지금 한국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일본과의 안보협력”이라며 “끝내 문재인 정권이 반일을 고집한다면 정권을 교체해서라도 친일로 가야 한국의 안보가 지켜진다”고 주장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정동수 목사도 “일본을 이용해 공산주의를 차단”해야 한다며 “투표할 때 좌파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뽑으면 안된다”고 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은 지난 5월 설교에서 “내년 총선에서 빨갱이 국회의원들을 다 쳐내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하야하라’ 서명운동과 관련 전광훈 목사는 지난달 초 설교에서 “부스 만드는 데 10만원”이라며 “핸드폰으로 계좌번호를 다 쏠테니 한 가정이 아니다, 한 사람당 책임지고 10만원 헌금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참여하겠다면 손 들라’ 하더니 “10만원 헌금하겠다는 사람은 아멘하고 손 내리고 안 할 사람은 계속 들고 있으라”고 하기도 했다. 

   
   
▲ <이미지 출처=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화면 캡처>

해당 내용을 취재한 양윤경 MBC ‘스트레이트’ 기자는 6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정말 놀라운 것이 우리나라에서 적어도 상식적인 정서라면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이러한(친일) 발언들이 자연스럽게 유통되고 있었다”고 전했다. 

양 기자는 “거리낌이 없다. 카톡방에 내용이 올라오면 맞대응하고 맞장구 치고 심지어 다중 신도들 앞에서 설교까지 한다”고 말했다. 

양 기자는 “일부 목사들은 거의 80%를 자신의 정치적 신념, 정치적 사상으로 설교를 채웠다”며 “수백명의 교인들에게 매주 사실상 주입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사랑침례교회측은 20일 정동수 목사 발언과 관련 “MBC가 무단으로 사용한 두 개의 영상은 예배 시간의 설교 영상이 아니라, 예배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에 몇몇 교우들을 대상으로 성경과 역사를 가르친 강연 영상들”이라고 해명했다. 

사랑침례교회측은 “더욱이 이 영상들은 지금부터 5~6개월 전인 2019년 2월 10일과 3월 17일에 녹화되어 작금의 고조된 반일 분위기와 아무 상관이 없는 시점에 만들어졌다”며 “그런데 MBC는 반일 분위기가 고조된 시점에 이 영상들을 무단 도용하면서 조작을 하여 정동수 목사와 사랑침례교회가 친일 행보를 하는 것으로 만들어 방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랑침례교회측은 “정동수 목사와 사랑침례교회는 <MBC 주진우의 스트레이트-정동수 목사 강연 영상 악의적 편집 실태 고발> 영상을 만들어 MBC가 어떻게 이런 편집을 하였는지 낱낱이 밝히는 영상을 2019년 8월 13일 오전에 유튜브에 올렸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민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43
전체보기
  • 박혜연 2019-09-02 09:38:51

    옛날목사님들은 그래도 존경의 대상이었지만 지금목사님들은 한마디로 먹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는 사이비쓰레기들뿐이다!!!!!!신고 | 삭제

    • 박혜연 2019-08-29 19:23:05

      애국보수팔이 장사해~!!!!!신고 | 삭제

      • 보아스 2019-08-19 23:08:26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을 섬긴 다고 하면서 설교라는 이름으로 정치꾼으로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을 대변하고 선거에 개입하고
        친일 매국을 공공연히 외치며 양들을 자기 목적을 위해
        그릇된 길로 인도하는 사이비 목사들은 그날에 주님의 심판대앞에
        어떤 심판을 받을지 생각하고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참된 목자로 돌아오기를 바랄수 없는 기대를 해봅니다.
        이런 목사들을 목자로 알고 그 지배아래 있는 성도 여러분
        그들에게 호도되지 말고 참된 신앙으로 돌아 오세요신고 | 삭제

        • 강백호 2019-08-19 22:54:55

          이것들 전부 일본으로 추방좀 해주세요
          아니 그럼 일본가서교회하던지 ##늠들
          완전 도라이들이 목사라고 나참신고 | 삭제

          • 준희 2019-08-19 22:48:15

            목사님들? 나라를위해 기도나열씸히해주세요 목사자질도없는것들이 개나소나 목사가되서 무식한 알수없는 말도안되는 사탄의입으로 짓거리지말고 정신들차리세요 제발~ 목사다운설교를하세요 더러운악마같은 말 하지말고....신고 | 삭제

            • 송홍근 2019-08-19 22:47:50

              아멘은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만 하는 것이지 소경의 말은 주여! 라고 하는것이지요. 교계의 친일 신사참배 반대를 위하여 얼마나 많은 믿음의 선배가 순교로 핍박으로 신앙의 지조를 지켜왔는데...그리고 신사참배를 결정을 주도한 목사들이 얼마나 철저히 회개하었는데...또 제국주의에 우리의 신앙을 오염시키라구요? 하나님은 결코 말씀으로 말씀하십니다 오직 주 너의 하나님만 섬기라고....회개하라 !!! 심판이 네 앞에 놓여있다신고 | 삭제

              • 사람 2019-08-19 22:45:30

                목사는 존경의 대상이었는데 요즘 목사들의 막말로 실망이 큽니다.
                목사 갑질도 너무 많고요~ㅜㅜ신고 | 삭제

                • 김범수 2019-08-19 22:45:08

                  너한테 왜 욕을 하냐??? 니 애미 애비가 나라를 팔아먹었나보다...삽새야..이 천한 예수쟁이야...신고 | 삭제

                  • 2019-08-19 22:38:07

                    이런 상또라이들은 뭐지ㅋ
                    교회목사ㅋ신고 | 삭제

                    • 정영규 2019-08-19 22:37:29

                      정동수목사 손정훈목사 저런게 교인입니까?
                      분리수거합시다신고 | 삭제

                      4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체보기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김종대 “비례의석 60석 이하면 연동형 하나 마나”

                      국회 상황이 한 치 앞을 볼 수 없게 되었다. 지난...
                      “부결, 노종면 통해 YTN 사랑하던 사람들에게 상처 줬다”

                      “부결, 노종면 통해 YTN 사랑하던 사람들에게 상처 줬다”

                      지난달 12일 YTN은 신임 보도국장으로 노종면 혁...
                      “조국 보도, 검찰과 유착해 개혁 저항하는 듯한 의심 만들어져”

                      “조국 보도, 검찰과 유착해 개혁 저항하는 듯한 의심 만들어져”

                      최근 우리 사회엔 검찰과 언론 개혁이 화두가 되었다...
                      안진걸 “검찰 마지못해 ‘나경원 고발인 조사’하는 느낌”

                      안진걸 “검찰 마지못해 ‘나경원 고발인 조사’하는 느낌”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한 시민단체의 고발이...
                      가장 많이 본 기사
                      1
                      檢수사관 유서 “미안하다”가 아니라 “윤석열, 가족 배려해달라”
                      2
                      ‘PD수첩’ 사과 요구 성명서 낸 법조기자단…주진우 “쪽팔리지 않으세요?” 
                      3
                      유시민 “A수사관 유족들, 유서도 못봐…검찰 너무 무도해”
                      4
                      대검 “PD수첩 악의적 보도”…한학수 “보신 국민들 판단할 것”
                      5
                      언론, ‘윤석열과 호흡’ 운운.. “법무장관이 검찰총장 참모냐?”
                      6
                      검찰과 기자단 비판한 PD수첩…PD수첩 비판한 언론
                      7
                      윤석열 7개월째 ‘패트수사’ 뭉기적…“고의라면 국기문란죄”
                      8
                      도올, 영화 <대통령의 7시간> ‘강추’.. “우리시대 핵심문제 담긴 걸작”
                      9
                      안진걸 “국민 분노 보여주자”.. 나경원‧황교안 ‘범국민 고발운동’ 전개
                      10
                      ‘논두렁 시계’ 이인규 美서 귀국.. “안심하고 들어왔을 것”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