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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복판에 ‘노 재팬’기?.. “순수자발적 시민 움직임에 찬물 끼얹는 짓”호사카 교수 “韓 사랑하는 일본인들 포용해 그들이 아베 정권에 목소리 낼 수 있게 도와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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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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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6  10:11:56
수정 2019.08.06  10: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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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이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항의의 뜻으로 6일 밤부터 서울 한복판에 1,100개의 ‘NO Japan’ 배너기를 세운다고 밝혔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NO Japan’기 설치 중단을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등장했다.

   

청원자는 “불매운동에 대해서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히고는 “국민들이 힘을 합쳐 일본 기업에 피해를 주고 그걸 바탕으로 일본에서 무역도발에 대한 자각과 반성이 일어나고, 그래야 일본과 관계를 정상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서울 중심에 저런 깃발이 걸리면,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 관광객들이 모두 불쾌해 할 것이고 일본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일본의 무역도발에 찬성하는 일본 시민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불매운동을 정부에서 조장하고 있다는 그림이 생길 것이며, 이는 향후 정부의 국제 여론전에도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우리는 일본과 관계를 끊으려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 중심에 저런 행위를 하는 것을 정부에서 나서서 급히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관련해 시사인 남문희 기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민간의 순수한 자발적인 움직임에 찬물을 끼얹는 짓”이라고 비판했다.

남 기자는 “자치단체가 나서서 자치단체 예산으로 노 재팬 깃발 구입하면 순식간에 시내를 다 도배할 수 있겠으나 그렇다고 노 재팬이 되는 게 아니다”며 “중구청장이 뭔가 착각을 하고 있는 듯 한데 다른 데서 할 일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재열 기자는 전 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의 “When they go low, we go high(저들은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품위 있게 갑시다)”라는 명언을 인용하고는 “국민들이 알아서 잘하고 있는데, 어설픈 숟가락 얹지 마시고”라고 꼬집었다.

트위터 이용자 ‘@DanCoo*********’는 청원 링크를 공유하며 “불매운동은 국민들이 알아서 잘하고 있다. 관이 나서서 현수막 수백장을 붙일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용자 ‘@img**’는 청원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아베와 일본국민을 동일시하다뇨”라고 질타했다.

   
   
   
▲ <이미지출처=유튜브 방송 '김미경TV' 캡쳐>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는 지난달 30일 업로드 된 유튜브 방송 <김미경 TV>에서 “일본 정부하고 국민들은 전혀 다르다”며 “70% 이상의 일본 사람들은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그는 “불매운동이라든가 일본여행 보이콧은 당분간 계속해야 된다”면서도 “한일 간 시민교류의 단절이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호사카 교수는 특히 걸그룹 트와이스에 속한 일본인 멤버를 예로 들며 “트와이스라는 아이돌 속에 일본인이 3명 있는데 ‘그 애 나가라’ 이것은 할 필요가 없다”며 “그 애들이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애들이니까 조금 잘 생각하면서 (불매운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일본인들은 우리가 잘 포용해줘야 되고 그 분들이 나서서 일본의 잘못된 정권에 목소리를 낼 수 있게 그렇게 도와줘야 된다”며 “(이번 국면을) 아주 단순하게 단락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해야 될 일이 많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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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나 사람볼줄 아는구나 2019-08-06 11:57:08

    주옥순 대표는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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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나 자한당 소속 2019-08-06 11: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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