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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나경원, ‘선진화법 위력’ 알텐데.. 초·재선에 안 알려줬을 것”“자한당 지도자들 사이 더 세게 보이려 막말경쟁.. 황교안-나경원 경쟁심리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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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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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06  13:33:31
수정 2019.05.06  13: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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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국회선진화법 위반 행위와 관련해 “초·재선 의원들이 그 법 내용을 안 봤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6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자유한국당 초·재선 의원들이 정개특위, 사개특위 위원들이 (회의장에) 들어가려고 할 때 물리적으로 막았지 않나. 제가 보면서 ‘이거 막으면 다 국회의원직을 상실하는 형을 받을 수 있는데, 저 분들이 법 내용을 제대로 안보셨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상호 의원은 국면이 진정되고 나서 자한당 일부 의원들에게 “‘그거 되게 처벌이 엄격한데 그거 몰랐냐?’고 했더니 몰랐다더라”며 “뭔가 규제하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 정도인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2011년도에 (국회 선진화법을) 만들었기 때문에 2012년도에 들어온 재선, 2016년도에 들어온 초선들은 그 내용을 자세히 모를 수가 있다”고 덧붙였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과 당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 대거 모여 의안과 경호권 발동 및 민주당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안, 공수처 법안 등의 제출을 막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우 의원은 그러나 나경원 원내대표의 경우 국회선진화법의 위력을 몰랐을 리 없다며 “(초·재선 의원들에게) 안 알려준 거다. 그걸 알려주면 누가 열심히 뛰겠나”라고 꼬집었다.

그러고는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회의장 진입을) 몸으로 막았던 분들, 특히 채이배 의원 감금한 거, 이런 거는 그 중에 몇 분은 다음 총선에서는 아마 뵙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우상호 의원은 황교안 대표, 나경원 원내대표에 이어 김무성 전 대표까지 “자유한국당 지도자들 사이에 더 세 보이게 하기 위한 (막말) 경쟁이 붙어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간 “경쟁 심리가 분명히 보인다”며 ‘보통 당대표가 세게 발언하면 원내대표는 약간 누그러뜨린다. 통상 그 정도 작전을 짠다. 그런데 갈수록 세지는 걸 보면 이 투쟁의 최고의 지도자는 나다라는 걸 서로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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