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서울대 “안철수 표절 아냐”…새누리 “언론 책임”MBC노조 이용마 “MBC-새누리 당연 사과해야”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2.11.16  18:16:46
수정 2012.11.16  18:30:49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 지난 달 14일 경제민주화 정책발표를 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자료사진). ⓒ 안철수 진심캠프 블로그

서울대가 논문 표절 의혹을 받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논문 5편에 대해 16일 표절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서울대의 결론을 존중하겠다”면서도 MBC의 보도 후 그저 “안 후보 측의 답변을 촉구했을 뿐”이라며 언론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태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다.

새누리당 박선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새누리당은) 서울대가 그런 결론을 내린 데 대해 존중하겠다면서 그러나 “새누리당이 (안 후보 논문표절에 대해) 먼저 의혹을 제기한 적이 없다여러 언론에서 먼저 제기된 문제를 가지고 우리는 안 후보가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답을 하라고 주장했을 뿐, 새누리당이 앞장서서 의혹을 제기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MBC 이용마 홍보국장은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에서 근거 없는 문제로 MBC 취재기자에게 제보를 했고, MBC취재 기자가 사실상 의기투합 해서 (논문 의혹) 보도를 하게 된 것”이라며 “(MBC는 안 후보 논문표절 의혹 보도로)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경고까지 받았고, 서울대에서도 전혀 근거가 없는 것으로 판명을 했기 때문에 MBC나 새누리당이 이 문제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국장은 새누리당과 MBC의 사과여부에 대해서는 “6대 4정도로 사과를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애초부터 이 보도를 할 때 후보 논문이 실제로 표절을 했느냐 안했느냐에 대한 진정어린 관심은 없었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편, 안철수 캠프 홍석기 정책부대변인은 16일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에서 정략적으로 안 후보의 명성이나 정치적인 입지를 훼손하기 위한 위법한 술책을 벌인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 측의 진정성 어린 사과가 필요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책임 있는 인사들에 대한 합당한 조치가 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문제제기를 해서 아니면 말고 식의 이런 행태에 대해서는 구태정치의 전형이라고밖에 볼 수 없고, 향후 우리사회가 좀 더 좋은 사회로 나가기 위해서는 정치권에서 아니면 말고식, 발목잡기 식의 구태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안 후보의 논문 5편에 대해 예비조사를 벌인 결과 4편의 논문은 문제가 없고, 1993년 공동저자로 발표한 논문은 부분표절로 판단되나 주된 책임은 논문 작성을 주도한 주저자(제1저자 및 교신저자)에게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조성길 보도’로 본 문제점, 기자들 북한 보도 순도 높이길”

“‘조성길 보도’로 본 문제점, 기자들 북한 보도 순도 높이길”

지난 6일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 정부 실질적 대책 없어”

“택배 노동자 과로사 문제 정부 실질적 대책 없어”

지난 22일 택배 노동자가 과로로 또 사망했다. 올...
“월성1호기 감사 결과로 ‘탈핵 정책’ 달라질 것 없다”

“월성1호기 감사 결과로 ‘탈핵 정책’ 달라질 것 없다”

지난 20일 감사원은 월성 1호기 폐쇄에 대한 감사...
“메이드인 중앙지검, 거짓 말해야만 피해 안 입는 사회 되면 안돼”

“메이드인 중앙지검, 거짓 말해야만 피해 안 입는 사회 되면 안돼”

지난해 가을 이른바 ‘조국사태’가 벌어지면서 검찰개...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하나마나한 사과글에 선처?…일베·블로거 참교육중인 조국
2
조선일보 ‘이건희 손녀 유전자’에 박노자 “백두혈통과 뭐 달라”
3
김어준 “옵티머스 돈 흘러간 곳이 범인…언론 왜 보도 안하나”
4
김봉현, 尹 관련 일화 소개.. “총장님은 백두산 호랑이”
5
방상훈·홍석현과 ‘비밀회동’.. 추미애 “尹 감찰 진행 중”
6
지난 4월 ‘술접대’ 현장조사 한 남부지검…윤석열 초라한 해명
7
박상기 “‘선처’ 운운 尹, 장관 지휘감독권 인정 않는 것”
8
“독감, 대기표 들고 후회하고 있을 것” 응급의학과 교수의 경고
9
‘스가 내각, 유명희 낙선 운동’ 조선일보 보도의 ‘속내’
10
김원장 “모두 피해…독감주사 ‘言 위험한 제목뽑기’ 멈춰야”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 마포구 서교동 451-5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