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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정유라, 운동선수 자질 없어…하남에 최태민 땅 많다 해”“삼성에 최순실이 전적으로 갑…승마선수들 뽑는 것도 다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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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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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12:27:40
수정 2017.01.09  12: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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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은 삼성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의 220억원대 컨설팅 계약과 관련 9일 “전적으로 최순실씨가 갑이었다”고 말했다.

노 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삼성은 마장마술 3명과 장애물 3명 선수를 뽑아 해외에서 전지훈련을 시켜서 유망선수를 만들기로 했는데 뽑는 것 자체도 최순실이 다 관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 부장은 “2015년 8월26일 계약이 완료되기 전에 삼성에서 초안이 먼저 들어왔다”며 “일사분란하게 계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독일을 선택한 것에 대해 노 부장은 “은밀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라며 “국내에서 그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보는 시선도 많으니 제3의 지역으로 독일을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실력에 대해 노 부장은 “운동선수로서의 자질은 전혀 없었다”며 “몸 관리라든지, 개인적인 트레이닝보다 여가시간이나 일과 시간을 더 많이 즐겼다”고 평가했다.

노 부장은 “승마를 폄하하는 게 아니라 객관적인 시선으로 봤을 때 선수는 20%, 말이 80%를 차지하는 운동이라고 느꼈다”며 “말의 수상경력에 따라 말 가격이 정해진다, 좋은 말은 100억까지 가는 말들도 봤다”고 했다.

또 노 부장은 “2015년 9월경 독일에서 정유라씨가 저녁식사 자리에서 할아버지(최태민)가 하남시에 많은 땅을 갖고 있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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