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 416 다음날 얼굴 주삿바늘…사생활 아닌 중대 범죄”

“세월호 4~5월 朴얼굴 주사‧멍 자국…국민 모멸감, 상처 숭숭”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더불어민주당은 2014년 4월17일 박근혜 대통령 얼굴의 주삿바늘 자국에 대해 28일 “더 이상 국민 자존심에 구멍내지 말고 당장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이재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미용시술과 관련한 의혹들이 하나씩 밝혀질 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도대체 왜 이런 모멸감까지 겪어야 하냐며 울분을 감추기 힘들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건 대통령의 사생활도 아니고 여성으로서의 사생활로 포장될 수도 없는 중대 범죄행위”라며 “차디 찬 바다 속에 아이들을 남겨뒀어야 할 그 애끓는 단장의 고통을 백분의 일이라도 생각해봤는가”라고 세월호 유가족들의 심정을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그 부모들이 대통령 얼굴 한번 보겠다며 국회 본청 앞에서,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연신 간청했을 때 대통령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라고 따져물었다.

이어 이 대변인은 “더 이상 숨기려고 해봤자 그 누구도 박근혜 대통령을 보호해주지 않는다”며 “박근혜 대통령 스스로 물러나라. 더 이상 국민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요구했다.

JTBC ‘뉴스룸’은 27일 세월호 참사 다음 날인 4월17일에도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에 주삿바늘 자국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박 대통령의 얼굴에서 4월15일 국무회의에서는 보이지 않던 주삿바늘과 멍자국이 4월21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발견됐는데 동일한 자국이 4월17일에도 발견됐다는 것이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인 4월 16일 혹은 그 전날 미용시술을 받았을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5월 13일 국무회의 사진에서도 박 대통령의 ‘마리오네트 라인’에 멍 자국이 뚜렷했다. 4월, 5월 초는 온 국민이 비통에 잠겨 세월호 희생자 수습에 온통 관심이 쏠려 있던 때이다.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사진출처=JTBC 화면캡처>
관련기사
저작권자 © 고발뉴스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