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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걸’ 권미진, ‘사진 도용’ 다이어트 제품 판매자 고소소속사 “구매자 피해 방지위해...운동·식단으로 50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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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용필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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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4.04  18:23:52
수정 2013.04.04  18: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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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우먼 권미진 씨 ⓒ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무려 ‘50kg 다이어트’에 성공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있는 개그우먼 권미진 씨가 자신의 사진을 무단도용한 다이어트 제품 판매자들을 고소했다.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구매자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것이 고소의 이유다.

권미진 씨의 소속사인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권 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자신의 사진을 도용해 제품을 광고한 판매자의 존재를 듣게 됐다는 것이다. 이들 판매자는 특정 업체의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는 개인사업자들이라는 것이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go발뉴스’와의 통화에서 “그 분들(판매자들)이 개인적으로 블로그나 SNS 같은 곳에서 (권미진 씨의) 사진을 걸어놓고 ‘권미진이 그 약을 먹고 살을 뺐다’고 하더라”며 “그런 분들이 워낙 많아 일일이 전화를 걸어 (사진을) 내리라고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업체라면 전화해서 상황을 말씀드리고 (사진을) 내려달라고 하면 내려주시는데 (사진을 도용한 판매자들이) 워낙 많다보니 저희가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혹시) 구매하신 분들이 피해를 볼까봐 그런 차원에서 고소를 하게됐다”고 덧붙였다. “권 씨의 사진을 도용한 이들이 개인사업자임을 확인했나”라는 질문에는 “확인했다”고 답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권 씨와 소속사는 권 씨의 사진을 도용한 사업자 가운데 증거자료가 확보된 4~5명을 사진무단도용 및 명예훼손, 허위광고 등의 혐의로 금주중 경찰에 고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권미진 씨는 운동과 식단(조절)을 통해 살을 뺐다”며 다이어트 제품이나 약물을 이용한 다이어트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개인적으로 권미진 씨도 황당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권 씨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은 살을 뺄 수 있다고 하면 쉽게 현혹되는데 이들 업체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피해를 보는 여성들이 생길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권 씨는 “저는 정말 이를 악물고 운동, 음식조절을 통해 살을 뺐다”며 “요요 없이 현재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대한 많이 움직이고 살찌지 않게 각종 요리도 스스로 궁리하면서 먹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권 씨는 지난 2011년 KBS TV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코너를 통해 동료 개그우먼 이희경 씨와 함께 다이어트에 도전했으며 2년만에 약 50kg을 감량하는 기염을 토하며 ‘다이어트 전도사’로 우뚝섰다.

특히, 권 씨가 다이어트를 위해 마셨다는 ‘해독주스’는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진 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권 씨는 현재 ‘헬스걸 권미진의 다이어트’라는 개인 블로그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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