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역사학자 전우용, 뉴라이트 이영훈 교수 ‘망언’에 조목조목 반박“이영훈 관변단체 강연내용, 국정교과서 역사관 된다는 데 5000원 건다”
  • 6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9.09  17:45:48
수정 2015.09.09  18:02:1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뉴라이트 계열 학자로 꼽히는 이영훈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일본 아베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를 긍정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역사학자 전우용 박사가 이 교수의 발언을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전우용 박사는 8일 자신의 트위터에 뉴라이트 속성에 대해 “자기들이 이 사회를 지배하면서 피해자인 것처럼 굴고, 교과서 국정화 등 파시즘 정책을 지지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말한다”고 표현했다. 또 “인권유린의 피해자들을 외면하면서 인권을 말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근원의 적수는 우리의 민족주의”라는 이 교수의 발언에 대해 “일제강점기 조선인 고등계 형사의 마음가짐이 바로 이것 이었다”면서 “민족주의가 온 한국인을 교도로 지배한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관변단체 집회에서 저런 발언이 나올 순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진사회만들기연대 역사포럼’이라는 관변단체의 창립 기념식에서 이영훈 씨가 한 저 강연 내용이 ‘국정 역사교과서’를 관통하는 역사관이 될거라는 데 자신있게 5천원을 걸겠다”고 밝혔다.

   
▲ <이미지출처=유튜브>

앞서 이영훈 교수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선사연(선진사회만들기연대) 역사포럼 창립기념강연회의 주제발표문 ‘좌우파간의 역사인식은 왜 다른가’에서 “우리가 맞서 싸워야 할 근원의 적수는 우리의 민족주의”라며 “민족주의는 온 한국인을 교도로 지배하는 유사종교와 같다”고 민족주의를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날 아베 담화에 대해 “진중하게 쓰인 훌륭한 문장”이라고 평가 하는가하면, 일본이 자유·민주주의·인권의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와 손잡고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담화 마지막 대목을 읽으면서 머리를 둔기로 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전우용 박사는 “일본은 과거에도 비슷한 주장을 했다”면서 “그게 ‘대동아공영권 건설’이었다”고 설명했다.

‘대동아공영권’은 아시아 민족이 서양 세력의 식민지배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일본을 중심으로 뭉쳐 서양 세력을 몰아내자는 주장을 토대로 한 개념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일본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일본의 식민지나 점령지가 독립하지 못하게 하려고 고안된 이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전우용 박사는 “아베가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는 방법으로 제시한 것은 일본을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만드는 것이었다”면서 “‘전쟁으로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말에 깊이 감동한 자들은, 과거에도 많았다”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6
전체보기
  • 하하 2017-09-20 00:12:15

    이용훈 교수님 자쇼 찾다가 기사봤는데 논거는 없고 주장만 있네요.. 이용훈 교수님은 하나하나 근거를 대셔서 흐름과 맥을 집에주는데 그냥 일제형사의 비난만..신고 | 삭제

    • 우앙 2017-01-25 00:20:43

      학자가 다른 학자을 반박하며 자기 소신과 주장에건 돈이 겨우 오천원??
      경상도 짝귀는 귀를 걸었지 아마? ㅋㅋ신고 | 삭제

      • 금치산자 2017-01-14 19:48:40

        그다지 조목조목 반박 한 것 같진 않은데...과거 대동아공영권이랑 자유·민주주의·인권의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와 손잡고 평화와 번영의 세계를 건설하겠다는 말이 어떻게 같은 말이라는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이영훈교수는 경제사학자로써 조선시대의 경제, 하층민연구는 오직 이 사람 외엔 한 놈이 없다고 봐도 된다.신고 | 삭제

        • 종북척결 2015-10-21 15:07:36

          종북들은 항상 바른말 하면 부들부들 하더라... 민족주의적인건 좋은대. 너무 가져다 붙이지 마라. 조선 역사를 받들어 모시는건 당신들 조상에 대한 모독이다. 인구 40%가 노비였던 역사상 유일 무이한 나라. 민비를 명성황후로 미화하는 좌좀들. 김일성 김정일도 추앙하는 이상한 민족. ㅋㅋ 비웃음 당할 만한 나라. 니들이 바뀌어야지. 외부에서 무시 안하는거다.신고 | 삭제

          • 차주현 2015-09-10 12:32:47

            경제를 전공한 이영훈이 역사를 이야기하는 자체가 깊이가 없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서울대 교수라는 것이 문제다 왜냐하면 서울대의 후광으로 이런 인간이 대단한 짐승의 말로 들린다는 심리적 착각이 문제를 발생하기 때문이다신고 | 삭제

            • 반왜구 2015-09-09 23:17:19

              저사람 눈썹보니..왜구종이구만..신고 | 삭제

              김용민 변호사 “눈에 띄는 저항행위…검찰개혁, 이제 시작”

              김용민 변호사 “눈에 띄는 저항행위…검찰개혁, 이제 시작”

              지난해 9월 말 출범한 법무부의 2기 검찰개혁위원회...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의원이 자녀 입시...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적극 치고 나가겠다는 걸 보여줘야”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적극 치고 나가겠다는 걸 보여줘야”

              지난 7일과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와 기자회...
              “전광훈, 똥 치우는 막대기에 불과해…쓸모없으면 버릴 듯”

              “전광훈, 똥 치우는 막대기에 불과해…쓸모없으면 버릴 듯”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인 전광훈 목사의 막말이 계속...
              가장 많이 본 기사
              1
              이성윤 중앙지검장 앞에서 ‘헌법정신’ 강조한 송경호.. 누구?
              2
              황희석 “추미애 명불허전…작심하면 끝까지 밀고나갈 분”
              3
              추미애 성정 엿보인 동영상…“살벌한 농담” 제목 뽑은 중앙일보
              4
              현근택 “양석조, 공개된 자리서 심재철에 항명…언론플레이 한 것”
              5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6
              유시민 “추미애 싸움 좀 해본 분…2차 인사도 밀어붙일 것”
              7
              임은정 “檢, 출마·출세 동기 생각뿐…인디언기우제 끝내려나”
              8
              황교안 ‘불교계 육포선물’…김현 “‘배송탓’ 해명이 더 가관”
              9
              檢, ‘패트’ 불기소 이유 ‘황당’.. 네티즌 “범죄하다 걸리면 자해해야겠네?”
              10
              ‘상갓집’ 보도 다음날 부산 간 ‘한동훈 발언’ 단독보도한 SBS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