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소비자go
시민·노동단체 롯데 ‘소비 파업’ 돌입.. 재벌개혁 압박“나쁜기업 롯데불매 소비자 815독립선언… 총파업 돌입 예정”
  • 2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8.15  14:51:00
수정 2015.08.15  14:52:4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과 관련 700만 소상공인연합회의 불매운동에 이어 시민·노동단체도 ‘소비 파업’에 돌입하며 재벌 개혁을 압박하고 나섰다.

15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민주노총, 청년유니온, 참여연대 등 노동·시민 단체들은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쁜기업 롯데불매 소비파업 ‘소비자 815독립선언’”을 선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나쁜기업 롯데불매 소비파업 3대 국민행동지침’을 발표했다. 국민행동지침에는 ▲롯데불매 범국민서명 참여 ▲롯데불매 소비파업에 적극 동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슈터 등 10대 롯데상품 불매 동참 등이 담겨있다.

   
▲ 지난 12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마트 서울역점 앞에서 참여연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뉴시스>

이들 단체는 “연 매출 82조라는 재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동안 수많은 을들의 희생과 협력이 있고 국민들의 도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돈 앞에서는 부모, 형제, 자매도 없다는 패륜적인 경영권분쟁 모습과 대부분의 매출이 일본 롯데를 살찌우는데 들어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파렴치한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국민 사과로는 턱도 없이 부족하고 그동안의 롯데 재벌이 노동시장과 유통시장에서 자행한 온갖 불공정한 갑질, 노동착취, 중소상인 시장 파괴, 소비자 기만 등 탐욕스러운 과거에 대한 진실한 사죄와 대책을 마련하라”며 “비정규직 문제, 골목상권 상생방안 등 롯데재벌이 해결을 약속하라”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재벌 개혁 없이는 끝없는 수탈의 대상이 되고 있는 노동의 문제나 불공정한 갑을 문제로 무너져 가고 있는 중소상인 자영업자들의 문제 등 죽어가고 있는 서민경제를 해결할 수도 없다”며 “반드시 우리 사회 경제민주화를 위해서도 롯데재벌 개혁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롯데 재벌 개혁을 위한 5대 요구안이 관철될 때까지 국민들과 함께 거리에서 인터넷에서 개혁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28일과 9월 19일 전국 동시 범국민실천의 날로 정해 광범위하고 강력한 롯데불매운동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전국을살리기 국민운동본부 김동규 조직국장은 ‘go발뉴스’에 “소비자들이 선언만이 아니라 실천을 하게 하기 위해서 나섰다”며 “재벌들의 탐욕적 행위에 대해 작은 변화라도 일구어 내기 위해 소비 파업이라는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려는 것”이라는 다짐을 밝혔다.

김 국장은 “이번 소비 파업으로 롯데 사태 뿐 아니라 재벌 개혁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나혜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2
전체보기
  • moon 2016-12-19 14:58:55

    재벌들 비리보고 불매운동 하고 싶은데 재벌 상품 빼면 구매할 게 없더라는 슬픈 현실
    나에게는 이미 그들 물건을 쓰지 못할 자유조차 없는 상태였다.신고 | 삭제

    • 국민성 수준.. 2015-08-15 15:32:19

      역겨운 국민성
      .
      불매운동은 인터넷에서만? 롯데 유통매장 "작년보다 매출 늘어"
      롯데그룹 유통계열 각 3~30% 매출 상승
      2015-08-15신고 | 삭제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방송된 MB...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세상은 분노 교계는 잠잠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세상은 분노 교계는 잠잠

      11월 초 인천 새소망교회 부목사인 김다정 목사의 ...
      정찬형 사장 “시청자가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정찬형 사장 “시청자가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YTN이 가장 먼저 지난 10년 정권의 언론장악 직...
      “국공립 40%는 文 공약, 점점 확대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국공립 40%는 文 공약, 점점 확대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지난 국정 감사에서 최대 화두는 사립 유치원 비리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전희경 ‘한유총 후원금’ 질문에 “MBC 이런식 취재말라”
      2
      靑 “김정은 13일 답방 보도 사실아냐”…정세현 “1호 행사 극도비밀”
      3
      “영리병원 투자자는 中상하이 부동산회사…운영주체는 한국인”
      4
      홍석현 이사장의 ‘싱크탱크’를 주목해야 한다
      5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내각제 가려는 꼼수? 반대 명분일 뿐”
      6
      KBS본부, 자한당에 “징징대며 압박 말라” 경고한 이유
      7
      국민 61.5% ‘박근혜 불구속 재판 반대’…TK서도 반대 62.6%
      8
      참여연대 “한국거래소, 삼성바이오 특혜 상장 의혹 모면용 아닌가”
      9
      여전한 후진적 시위보도, ‘노란조끼’로 드러나다
      10
      “싸구려 노동판” 운운 박순자.. 자한당에게 노동의 가치란?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