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소비자go
700만 소상공인도 롯데 제품 ‘불매운동’ 돌입“롯데마트·롯데카드 거부”.. 국민 여론 ‘악화일로’
  • 1

나혜윤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8.06  09:42:15
수정 2015.08.06  09:50:08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롯데그룹에 대한 불매운동이 소상공인 업계까지 확산되며 국민적 여론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5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골목상권에 과자를 납품하며 국민의 성원과 정부의 특혜로 성장한 롯데가 이를 이용해 롯데마트, 롯데슈퍼, 편의점 등 무차별적으로 확장했다”며 “롯데는 골목상권을 짓밟아 전국에 수많은 영세 상인들은 삶의 터전을 상실한 채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그렇기에 어느 기업보다 사회적인 책임에 더 앞장서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번 가족 간에 발생한 경영권 분쟁에서 알 수 있듯 오너 일가는 미미한 지분으로 기업을 개인 소유물로 전락시켰다”고 꼬집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이어 “사회적 견제와 책임은 회피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골목상권을 초토화시켜 국내 모든 유통시장을 장악하려는 오너일가의 탐욕스럽고 전근대적인 방식의 경영에 전국 소상공인들과 국민 모두는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들은 “골목상권에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퇴출될 때까지 불매 운동을 하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금융소비자원도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무기한’ 불매운동을 선포한 바 있어 롯데그룹이 갈수록 난처한 상황에 빠지는 모양새다.

앞서 금융소비자원 조남희 대표는 ‘go발뉴스’에 “재벌 개혁차원에서 그동안의 불매운동과 다르게 무기한으로 돌입한다”며 “족벌 경영으로 국가 경제의 왜곡된 구조들이 결국 소비자 전체에 피해를 주고 있어 소비자들이 나서야 될 시점이라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그룹 차원의 세무조사에 이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 해외계열사에 대한 소유 실태 파악에 나서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왔던 지분 구조가 밝혀질 지 눈길을 끌고 있다.

공정위는 총수 일가를 포함한 주요 주주의 지분율에 변동이 있는지 집중 조사하고, 숨어있는 계열사가 있는지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관련기사]

나혜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

“유령 기자와 유령 기사, 깜짝 놀랐다”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방송된 MB...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세상은 분노 교계는 잠잠

목사의 ‘그루밍 성범죄’, 세상은 분노 교계는 잠잠

11월 초 인천 새소망교회 부목사인 김다정 목사의 ...
정찬형 사장 “시청자가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정찬형 사장 “시청자가 ‘그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노력하겠다”

YTN이 가장 먼저 지난 10년 정권의 언론장악 직...
“국공립 40%는 文 공약, 점점 확대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국공립 40%는 文 공약, 점점 확대했어야 하는데 아쉬워”

지난 국정 감사에서 최대 화두는 사립 유치원 비리였...
가장 많이 본 기사
1
전희경 ‘한유총 후원금’ 질문에 “MBC 이런식 취재말라”
2
靑 “김정은 13일 답방 보도 사실아냐”…정세현 “1호 행사 극도비밀”
3
“영리병원 투자자는 中상하이 부동산회사…운영주체는 한국인”
4
홍석현 이사장의 ‘싱크탱크’를 주목해야 한다
5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내각제 가려는 꼼수? 반대 명분일 뿐”
6
KBS본부, 자한당에 “징징대며 압박 말라” 경고한 이유
7
국민 61.5% ‘박근혜 불구속 재판 반대’…TK서도 반대 62.6%
8
참여연대 “한국거래소, 삼성바이오 특혜 상장 의혹 모면용 아닌가”
9
여전한 후진적 시위보도, ‘노란조끼’로 드러나다
10
“싸구려 노동판” 운운 박순자.. 자한당에게 노동의 가치란?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기사제보 : 02-325-0769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발행/편집인 : 김영우  |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