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주한미군 탄저균 비밀반입 대책위 설치

새정치민주연합이 22일 ‘주한미군 탄저균 비밀반입사건 대책위원회’를 설치했다.

김영록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하고 관련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해 나가기로 했다.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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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석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진실 규명을 위한 기구를 설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곧바로 기구 구성에 들어갈 것이며 현장조사와 함께 대한민국 주권을 지키는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진성준 의원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탄저균 표본이 잘못 배달된 것으로 인지하고 각 기관에 폐기할 것을 통보한 시점은 지난달 22일이었는데 오산기지에 통보한 날은 왜 이보다 닷새 늦은 27일인가”라며 미측 통보가 뒤늦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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