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9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의 수사외압 의혹을 폭로했던 권은희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위증 의혹에 대해 "검찰에서 철저하게 수사를 마무리하도록 지도·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김 전 청장이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음에 따라 모해위증 혐의 등 권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황 장관은 권 의원에 대한 고발 사건에 대해 "필요한 참고인 조사를 하고 있다"며 "협조를 하지 않는 부분도 있지만 설득 노력을 하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건이 결국 모해위증까지 가다보니 검찰이 자기모순에 빠지는 곤혹스러움은 알겠지만, 위증과 무고 등 사법질서 교란사범은 엄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3066)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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