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내 기업인 ‘가석방설’ 솔솔.. 또 재벌총수 봐주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제인 가석방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여권 일각에서 흘러나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한 언론에 "기업인의 사면이나 가석방에 대해선 전혀 들은 바도 없고 정부에 제안한 바도 없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경제가 이렇게 안 좋은 상황에서 일해야 하는 사람들은 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두 가지는 별개 사안"이라며 "처벌받을 부분은 처벌받아야 하지만, 오래된 사람들은 나와서 일해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강조했다.

앞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반인도 일정 형기가 지나면 가석방 등을 검토하는 게 관행인데 기업인이라고 일반인보다 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0371)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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