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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가족대책위 "문재인 의원 단식 중단해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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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닉네임 : 이계덕 |
2014-08-28 09:48:47 조회: 9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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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 "문재인 의원 단식 중단해달라"
김영오씨 단식중단 이후에도 광화문으로 가겠다는 의사 피력
[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세월호 가족대책위는 28일 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의 단식중단을 함께 촉구했다.
가족대책위 관계자는 "문재인 의원도 단식을 멈추고 당과 국회에서 유가족들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단식중단을 요구하했다.
가족대책위는 "tv 뉴스에 집행부가 여당 대표와 만날 때 너무 굽신대는 모양으로 나온다며 당당하게 협상에 임하라는 유족들 질타가 있었다"며 "새누리와 면담 후 새정연 측에서 면담을 하자고 하였으나 우리가 거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의 면담을 거부한 것은 유족측이 새정연에 새누리와 면담 내용을 보고하는 것 처럼 비춰질 까봐 면담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족대책위는 "유민 아빠가 병원에 실려간 후 학계, 문화계, 연예계, 종교계, 언론계, 정치계 등각계각층에서, 전국 각지, 해외 각지에서, 수만명의 국민들이 유민 아빠를 대신하겠다고 동조단식에 참여했고, 다른 유가족들도 운동사무소, 광화문, 국회에서 농성을 하며 유민 아빠 몫까지 싸우겠다고 적극적으로 단식을 만류했으며, 언니를 잃고 아빠에 대한 허위, 비방성 의혹 제기로 사생활까지 위협받고 있는 둘째 유나도 아빠까지 잘못될까봐 매우 걱정하며 단식을 중단할 것을 계속 간청해왔다"며 "여전히 협상에 진전이 없어 언제 특별법이 타결될 수 있을지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김영오씨는 유일하게 남은 딸 유나를 위해, 유가족들의 요청과 국민들의 염원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고 보식을 하며 장기적인 싸움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 김영오씨는 병원에서 미음을 먹으며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광화문으로 돌아가 그곳에서 보식을 하며 농성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하고 있다"며 "민 아빠가 광화문으로 돌아갈 필요 없이 마음놓고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게 속히 제대로 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국민들께서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오늘부터 특별법이 만들어질때까지 매일 1시경 청운동에 있는 참여연대 2층 사무실에서 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향후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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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8 09: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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