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 sns 특파원] 이계덕 기자 =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이 20일 박영선-이완구 원내대표의 재재협상 합의안을 유가족들이 거부한 것과 관련해 "오늘 밤 세월호가족총회에서 합의안이 부결되었다면 우리당도 인준 부결하고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박 의원은 "세월호 가족들과 합의하고 반대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고 우리는 약속했습니다. 지금은 대통령의 5.19 눈물담화와 약속을 탓할 필요도 없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박영선-이완구 새누리 민주연합 원내대표는 담판회동을 통해 '여당 몫 특검 추천시 야당과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겠다'는 합의안을 이끌어냈지만 유가족들은 수사권과 기소권이 필요하다며 이 안을 거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