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朴, KBS 장악시도 중단.. 이인호 사퇴” 촉구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족문제연구소 등 언론시민사회단체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KBS 새 신임이사로 임명된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에 대해 "제2의 문창극"이라며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수요일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를 KBS 신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인호씨는 방송에 대한 경력이나 전문성이 전혀 없고, 방송경력이라고는 종편에 출연해 박근혜 정권을 옹호한 것이 전부"라며 "이런 인사를 공영방송 최고 의결기구 수장으로 앉히겠다는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여전히 KBS 장악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겠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KBS 장악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이인호 이사 임명을 철회하라"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3988)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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