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유민아빠’ 비난글 올린 외삼촌의 유일한 페친?

'아빠 논란'을 불러일으킨 故 김유민양의 아버지 김영오씨의 단식을 두고 비난하는 글을 올린 외삼촌이 운영하는 페이스북의 유일한 친구가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뿐이었다고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밝혔다.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는 27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금주의 'SNS 인물 언급량 순위'를 발표했다. 1위는 제대로 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27일 현재 45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유민아빠' 김영오씨였다.

2위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해 끊임없이 높은 버즈량을 보이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었다.

이어 유 대표는 "김영오 씨와 연관된 인물 연관어는 당연히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단식하고 있는 문재인 의원, 박영선 원내대표, 하태경, 이보라씨가 올랐다"며 "하태경 씨가 오른 이유는 외삼촌의 유일한 페이스북 친구가 하태경 의원이다, 친구가 딱 한 명밖에 없다, 그래서 하태경 의원이 공작한 거 아니냐는 의혹들이 많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3위는 프란치스코 교황이었고, 4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5위는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였다.

유 대표는 "지금 10위 안에 8명이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을 제외하면 직간접적으로 세월호특별법 관련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3374)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