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이정현 “朴 대통령 유가족 못 만나는 건 바쁜 탓”

네티즌 “영화 보고 휴가 챙길 시간을 있고?” 맹비난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유가족과 만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이정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박 대통령이 다른 국정으로 (바빠서 유가족을) 자주 뵈지 못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 소홀함이 없다”고 말해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박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 최고위원은 18일 오전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유가족을) 자주 뵈면 기회만 된다고 하면 좋지만 대통령은 다른 국정이나 그런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가 청와대 있을 때 지켜본 대통령님의 그 비통함, 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그런 문제점들에 대한 비분강개에 대해서는 그동안 많이 드러났다”며 “또 그 분 본래 성품도 잘못된, 비정상 부분들에 대한 것이 굉장히 강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통령은 뉴스를 통해서나 보고를 통해서나 수도 없이 그런 보고를 듣고 있기 때문에, 10번을 보는 것이나 5번을 보는 것이나 뵙는 것은 아마 그 심정이나 문제를 고치려고 하는, 비정상을 정상화하려고 하는 의지는 같다고 본다”고 박 대통령을 감쌌다.

이 최고위원의 이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핑계’라며 바쁜 국정 탓을 하는 박 대통령을 질타했다.

한 네티즌(TOR*****)은 “되도 않는 핑계를… 교황은 완전 한가해서 유가족을 만났다고 생각하시나?”라고 비꼬았고, 또 다른 네티즌(hanh****)은 “바쁜 벌꿀은 슬퍼할 시간도 없다고 자기 입으로 말했는데 대통령 되고 처음으로 언행일치”라며 조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교황은 자신의 휴가를 이용해 방한했다. 박근혜는 광화문과 얼마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가?”(쇠테**), “영화 보러 다닐 시간은 있고?”(닉**), “바빠서 휴가도 꼬박 잘 챙겨 다녀오셨군요”(슬기로***), “그것도 핑계라고.. 일에도 순서가 있는데 이보다 더 바쁜일이 대체 뭔가?”(유*), “영화 볼 시간은 있어도 유가족 마날 시간은 못 내나”(웰*) 등의 비난 글들이 잇따라 게시됐다.

이미지출처='티비 읽기'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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