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한영 중앙법의학센터장이 23일 "시신이 유병언 전 회장 본인이다"라고 밝혔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이 센터장은 "뼈와 피부에서 채취한 유전자(DNA)와 오른손 검지의 지문, 4분의 3가량 절단된 왼손 검지 등 신체 특징이 기존에 확보된 유 전 회장의 정보와 100% 일치한다"고 설명하면서 "종합 분석 결과가 나와야 최종적으로 사인을 밝힐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타살로 볼만한 근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과수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양천구 신월동 국과수 서울연구소 대강당에서 유 전 회장의 부검 결과를 종합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는 △심한 일교차로 인한 저체온증 △무리한 움직임에 따른 심혈관 손상 △체력 저하와 굶주림 등이 사인으로 추정된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1200)에도 함께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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