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9일 "유병언을 수사하기전 법무부가 미행을 했어야 한다"는 법치주의를 무시한 발언과 질문으로 논란이 예상된다.
이 의원은 이날 "세월호는 배가 아니다" "수난구호법상 잘못과 책임이 누구한테 있느냐"는 질문을 지난 해수부와 해경에 대한 기관보고에 이어 질문하면서 3분여정도를 낭비한뒤 유병언에 대해 언급하면서 "범죄수사를 시작하기전 미행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수사에 있어 영장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황 법무부장관은 "유병언씨를 검거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경찰의 치안은 세계적으로 좋은데 밀항이 너무 쉬운거 같다"며 "유병언 체포와 더불어 대책이 있어야 할것 같은데 답변을 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성한 경찰청장은 "밀항 시도 가능성에 대해 군과 협조하여 확인되지 않은 물체들이 식별되는 것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밀항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60235)에도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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