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뉴스닷컴
사회go
日, 미국서 ‘위안부=창녀’ 조직적 왜곡…시민들 분노위안부기림비 철거 움직임…한인사회 차분히 대응
  • 0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01.24  18:20:39
수정 2013.01.24  18:55:00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올해 뉴욕주 상‧하원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일본의 공식 사과와 책임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일본군 강제위안부 결의안’이 발의된다는 소식에 재미 일본인들의 일본군 위안부 역사왜곡 시도가 도를 넘고 있다.

이들은 일본군 위안부를 ‛일본군을 위한 창녀들’이라고 표현하면서 미국 정치인들에게 집단 이메일과 편지 보내기, 유투브 동영상 등을 활용해 조직적으로 역사를 왜곡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 ⓒ‘정의와 평화를 위한 일본 여성들(Japanese Women for Justice and Peace : www.sakura.a.la9.jp/japan/)’이라는 웹사이트
24일 <뉴시스>는 이달 초 뉴욕주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결의안을 발의한 토니 아벨라 의원과 찰스 래빈 의원 등 뉴욕주 의원들에게 ‘위안부는 자발적인 성매매 여성’이라는 주장이 담긴 일본인들의 항의성 이메일이 쇄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정의와 평화를 위한 일본 여성들(Japanese Women for Justice and Peace : www.sakura.a.la9.jp/japan/)’이라는 웹사이트
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재미 일본인들이 미국 정치인들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일본군 위안부를 “이른바 위안부들은 2차 대전 때 일본군을 위한 창녀들이다. 지금은 비도덕적인 것이지만 당시엔 미군을 포함해 합법적이었으며,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 때도 운용했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또 “위안부 결의안을 중단하고 위안부기림비는 철거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최근 위안부 소녀상 건립을 추진하는 디트로이트 한인들의 활동 동향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 지역 정치인에 이를 항의하는 서한을 보내도록 하는 등 위안부기림비가 새롭게 건립되거나 결의안 움직임이 있는 주의 동향과 행동 지침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뉴시스>는 보도했다.

한편, 영화 제작자로 알려진 다니야마 유지로의 동영상과 미국인으로 보이는 백인 남성의 동영상도 논란이 되고 있다.

백인 남성의 동영상에는 롱아일랜드에 세워진 위안부기림비에 대해 “한국전 등에서 전사한 수만 명의 참전용사들이 안치된 성스러운 곳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막말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재미 일본인들은 뉴욕 지역 첫 한인 정치인으로 배출된 김태석 주 하원의원에게도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 측의 한 관계자는 “한일 간의 역사를 잘 아는 우리야 문제없지만 미국 정치인들은 일본 커뮤니티의 조직적인 이메일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고 염려했다.

재미 일본인들의 이 같은 ‘일본군 위안부’ 역사 왜곡 움직임에 한인 사회는 “냉철하게 이들의 모순된 논리를 반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분하게 대응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정부는 놀고 있니?? 난 일본넘들보다 한국정부가 더 문제라고 생각함”(으**), “다른 나라는 일본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리는데 어찌 우리나라 정부는 가만히 있나요...”(참*), “일본친구들 많지만 이것만은 이야기해야겠다. 진실을 알량한 손바닥으로 가려봐야 결국 천벌이 기다릴 뿐이다”(**Park), “저들의 조직적 왜곡이, 유신은 독재가 아니라는 박근혜식 왜곡 역사관과 아주 닮아있는데, 새정부가 대일 전략에서 애국심만으로 과연 승산을 누릴 수 있을까”(통*)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관련기사]

김미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박시영 “현재로선 야당 불리하지만 격차 좁혀질 가능성도”

박시영 “현재로선 야당 불리하지만 격차 좁혀질 가능성도”

이제 21대 총선이 70여 일 남았다. 각 당은 인...
김용민 변호사 “눈에 띄는 저항행위…검찰개혁, 이제 시작”

김용민 변호사 “눈에 띄는 저항행위…검찰개혁, 이제 시작”

지난해 9월 말 출범한 법무부의 2기 검찰개혁위원회...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안진걸 “나경원 10차 고발, 또 검찰 수사 안하면 경찰에 고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낸 나경원 의원이 자녀 입시...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적극 치고 나가겠다는 걸 보여줘야”

“한반도 문제 당사자로서 적극 치고 나가겠다는 걸 보여줘야”

지난 7일과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와 기자회...
가장 많이 본 기사
1
한국당 영입 ‘이미지전문가’ 허은아 소장의 ‘놀라운’ 이력
2
임은정 검사, 양석조 “네가 검사냐” 항변에 웃음 터진 이유
3
“너도 검사야?” 임은정 검사에 무례 쏟아낸 진중권
4
<조선> 기자 “봉쇄령 뚫고 우한 탈출”.. 네티즌 반응 보니
5
추미애, 현장점검서 농담 “저도 얼굴 때문에 뽑혔나 봅니다”
6
최강욱 “하나회 비견할 윤석열檢 반헌법적 작태.. 대가 치를 것”
7
“사람이 할 짓인가 싶다”... 도 넘은 ‘가세연’ 강용석, 변협이 나서라
8
조국 반격…최강욱도 ‘독한 워딩’으로 가세 “조작수사·비열한 언플”
9
문제가 뭔지 모르는 조선일보 특파원
10
대구MBC “KAL858기 추정 동체 발견”.. 재조사 여부 ‘관심’
go발뉴스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마포구 성산동 200-115  |  대표전화 : 02-325-8769  |  팩스번호 : 02-325-876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영우
사업자등록번호 : 105-87-76922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2285  |  등록일: 2012년 10월 9일  |  발행/편집인 : 김영우
공식계좌 : 국민은행 090501-04-230157, 예금주 : (주)발뉴스
Copyright © 2012 go발뉴스닷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alnews21@gmail.com
저희 ‘go발뉴스’에 실린 내용 중 블로거글, 제휴기사, 칼럼 등 일부내용은 ‘go발뉴스’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