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대변인이 공무원들에게 카카오톡으로 고승덕 교육감 후보를 비난하는 메시지를 유포해 논란이 됐다.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장명수 공보담당관은 지난달 28~29일 카카오톡으로 "고승덕의 기회주의적 속성이 드러나는 단면"이라며 "세월호 관련 망언한 조광작 망언 자리에 고승덕이 함께했다"고 적고 있다.
이어 "고(승덕)는 지지율 정체 내지 하락, 문(용린)은 급상승, 조(희연)도 급상승”, “서울교육감 선거, ‘문용린’ 오차범위내 1위"등에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장 대변인은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들에게 관심이 가는 메시지와 정보를 공유한 것이며 10여명 이내이기때문에 조직적으로 특정후보를 지지하거나 선거운동을 한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으나 문 교육감 후보를 위한 '관권선거'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891)에도 동시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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