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김영주 총무 “세월호 참사 박근혜 정부의 살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가 2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에서 열린 추모 기도회에서 "세월호 참사는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했다.

김 총무는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무능 때문. 단 한 사람의 생명도 구조하지 못했다.이건 살인의 행위다"라며 "국가가 국민을 상대로 살인을 저질렀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는 사람이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꼬리잡는 식으로 몇명의 공무원을 해임해서 될입니까? 국민은 도대체 누굴 믿고 살아가야 합니까?"라고 반문하며 "희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입니다. 감추어진 진실이 모두 드러날때까지 끝까지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억울하게 떠나간 희생을 모든 진상규명을 하여 함께 힘을 모으겠습니다"라며 "한국교회도 이번 참사를 통해 우리사회가 하나님의 생명 등이 평화의 가치위에 새롭게 새워질수 있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전했다.

* 이 기사는 인터넷 뉴스 신문고(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57096)에도 동시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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