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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정당·기호 없어 유권자 혼동보수·문용린 2번, 진보·이수호 4번 알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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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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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18  16:54:46
수정 2012.12.18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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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선거에 빨간불이 켜졌다. 교육감 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달리 정당과 관련이 없어 기호가 표시되지 않는데, 유권자들이 이를 혼동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트위터 등 SNS에서는 이를 확인하고 바로 잡는 글들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 ⓒ 트위터
   
▲ ⓒ 트위터
(@mosc*****): "서울시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는 기호 4번 이수호 후보입니다. 보수진영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로는 기호 2번 문용린 후보 입니다. 혼동하지 마세요. 문용린은 보수 진영이고, 이수호는 민주진보입니다"

(@*****Eclipse): "이번 선거는 이판사판 선거입니다. 여러분 꼭 기억해 두세요! 대통령은 사람이 먼저인 기호 2번 문재인 후보! 서울시교육감은 진보교육감 기호 4번 이수호 후보. 합해서 2판4판입니다!"

(@jho****): "12.19 대통령은 기호1번 박근혜, 서울시교육감은 보수단일후보 2번 문용린!"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에 들어갈 후보들의 순서를 정한다. 이 결과 이상면 후보가 투표용지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고 문용린(둘째 칸), 최명복(셋째 칸), 이수호(넷째 칸), 남승희 후보(다섯째 칸)가 각각 뒤를 이었다.

   
▲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하지만 지난 14일 투표용지가 인쇄된 뒤 이상면 후보가 돌연 사퇴를 선언해 투표용지의 첫 번째 칸에 이름은 그대로 남아 있다. 따라서 첫 번째 칸에 기표를 할 경우 이는 무효표가 된다.

서울시교육감선거는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져 높은 투표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정작 후보들의 이력과 공약이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는 문제점도 지적되고 있다.

(@thki*****): "아무리 대선이 중요하다고 해도 교육감 선거는 완전 뒷전이다. 공약도 구체적으로 모르겠고, 미디어 매체에도 안나오고, 내가 찾아가서 얼굴 봐야 되나?!"

(@******daworld): "서울에 계시는 분들은 교육감 투표도 꼭 공약을 한번 보시고 신중하게 투표하세요. 기호 없이 이름만 나옵니다. 서울시뿐만 아니라 전국의 교육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서울시교육감 선거이니만큼 꼭 미리 공약을 확인하고 투표하세요!"

보수진영 문용린 후보는 도덕, 인성 교육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중학교 1학년 시험 폐지와 소규모 학교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진보진영 단일후보인 이수호 후보는 서울형 혁신학교 확대를 강조하면서 무상급식 확대와 자율형 사립고의 일반고 전환도 공약하고 있다.

최명복 후보는 현직 교육 위원의 경력상 강점을, 남승희 후보는 여성 후보로서의 장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논란이 됐던 학생 인권조례에 대해선 이수호 후보만 현행대로 추진을, 다른 후보들은 보완 또는 수정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한해 7조3000억원의 예산 집행, 7만여 명의 교원 인사권 등 막강한 권한을 쥔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네거티브 폭로전으로 변질되고 있다.

문용린 후보는 “학생들에게 이념교육 시킨 전교조 위원장 지낸 이수호 후보는 교육감 자격 없다”라고 비방했다. 또한, 이수호 후보는 문용린 후보에 “특정 사교육 업체와 유착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최명복 후보와 남승희 후보는 “보수단체들이 ‘문용린 후보 당선 위해 사퇴하라’며 협박 전화를 했다”고 폭로했다.

서울시교육감후보 공약 보러가기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 알리미 홈페이지http://party.nec.go.kr/people/publicpledgepolicy/candidatepublicpledge/byelection/list.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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