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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또 일베 인증? 연대 마크에 일베 패러디 이미지 노출SBS “연대 출신 아니면 잘 몰라.. 실수였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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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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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0.01  17:03:33
수정 2013.10.01  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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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보수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이미지를 또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제의 보도는 지난 27일 방송된 SBS <8시뉴스> 중 ‘이종현 앞세운 고려대, 정기 고연전서 완승’이라는 제목의 리포트다. 보도의 내용은 고려대가 연세대에 압승을 거뒀다는 평이한 것이었지만 앵커 멘트와 함께 등장한 배경 사진에서 연세대 마크가 잘못 사용된 것이다.

정상적인 연세대 마크는 ‘연세’의 머릿글자를 따 ‘ㅇㅅ’이 들어가 있는 반면, SBS <8뉴스>에 등장한 연세대 마크에는 ‘ㅇㅂ’가 들어가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일베에서 만들어진 유사 연세대 마크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다.

   
▲ ⓒ'SBS'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왜 자꾸 일베를 연상시키는 자료 화면을 방송으로 내보내는 걸까요?”(seo****), “sbs 편집실에 일베충 있나보네ㅋㅋㅋㅋ”(lees*********), “지난번 일베충 색출 못했구나?”(nal***), “sbs는 일베가 접수한 거 아니야 ‘색출해라’”(ssa*****), “이쯤 되면 실수가 아니네”(GKi******)라는 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일베 논란과 관련 SBS 스포츠국의 한 관계자는 1일 ‘go발뉴스’에 “담당자가 이미지를 찾는 과정에서 실수로 ‘o ㅂ’ 이미지를 쓰게 됐다. 결과적으로는 저희 실수다”며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방송용 CG의 이미지를 쓰려면 스틸수가 많은 큰 이미지를 찾게 된다”면서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조건을 큰 이미지로 선택해 연세대 로고를 찾으면 (논란이 된)해당 이미지가 맨처음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알라의 경우는 완전히 눈에 띄는 건데, 연세대 마크의 경우는 연세대 출신이 아니면 파악하기 힘들다”면서도 “결과적으로는 저희 실수다”며 거듭 사과했다. 현재 논란이 된 해당 리포트는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 ⓒ'SBS'

앞서 SBS는 지난 8월 20일 ‘SBS 8시 뉴스’ 방송 도중 일베에서 사용하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이미지가 합성된 도표를 사용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SBS는 “문제의 이미지 컷은 워터 마크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가 희미하게 합성된 것이었는데 제작 담당자는 이미지를 알아채지 못한 채 컴퓨터 그래픽 제작에 사용했다”고 사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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